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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58화

김성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강책은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김성수가 값비싼 선물을 보고도 눈 깜짝하지 않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강책은 김성수의 태도에 감탄했다. 김성수는 그야말로 뼈 속까지 무술인이다.

“두 분, 이제 그만 돌아가 주세요.”

김성수의 제자는 강책과 물고기자리에게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정말 이대로 돌아가야 하는 걸까?

질타주를 이렇게 포기해야 하는 건가?

그럴 수 없다!

질타주가 없으면 사배윤의 다리를 치료할 수 없다. 강책은 이대로 돌아갈 수 없었다.

강책이 말을 하려 할 때, 또 다른 제자가 김성수에게 기뻐하며 말했다.

“사부님, 황준하 사부님 오셨습니다!”

“드디어 왔구나!”

김성수는 기뻐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강책을 지나쳐 황준하에게 향했다.

이 순간, 강책과 물고기자리는 어리둥절했다.

“무... 무슨 일입니까?”

물고기자리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말했다.

하지만 강책은 무언가 눈치챈 듯 말했다.

“오늘은 날이 아니야. 선생님께서 기분이 안 좋으셔서 우리한테 짜증을 내신 거야.”

옆에 있던 김성수의 제자는 말했다.

“맞아요!”

강책은 웃으며 말했다.

“혹시 선생님께서 무슨 안 좋은 일이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가더라도 이유는 알고 가야지 않겠습니까?”

제자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비밀은 아니에요. 하지만 두 분은 무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말해도 잘 모르실 겁니다. 사실 최근에 외국인들이 연산의 도장에 찾아와 난동을 부렸어요. 장작 한 달 동안 7개의 도장을 활보하며 난동을 부렸어요! 그 외국인들이 오늘 저희 팔극문에 오는 날이에요. 그런데 사부님은 능력이 부족해 외국인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셔서 기분이 좋지 않으신 겁니다.”

김성수는 걱정이 산더미였기 때문에 강책과 이야기할 기분이 아니었던 것이다.

강책은 김성수의 제자에게 물었다.

“그럼 황 선생님께서 김 선생님을 도와주러 오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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