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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69화

장훈이 계속 말을 이어 나갔다.

“용의 물은 저주야. 우리 장씨 집안을 계속 괴롭혔지. 그러다 결국리고, 가주 한 명이 참지 못하고 배신을 저질렀어. 하지만 용맥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가주를 죽죽였지.어, 그리고 매 가주마다 60살까지 살게 하는 벌까지 내렸어!”

강책은 그제야 용맥, 용의 물, 엄수 집안의 관계를 알 수 있었다.

당시, 왕의 삼촌 황숙은 용의 물을 이용해 왕의 자리로 올라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이 터지게 된 후에고, 대장군 장 씨와 도망을 간 것이다. 그리고 황숙은 서민들 속에 숨어과 섞여서 다시 용맥을 만들어 냈다.

대장군 장 씨와 함께 엄업수 집안을 만들어 황숙을 지지하라고 지시했고, 두 사람의 완벽한 협동으로 인해 많은 부(富)를 얻을 게 되었수 있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못가고 그들에게은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그로 인해 용맥은 더 이상 엄수 집안을 믿지 못하게 되었고, 고 용의 물을 이용해 엄수 집안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했다.

엄수 집안은 그것을 참지 못하고 반항하고, 배신했지만 결국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가중처벌이까지 더해서 ‘60살까지’ 라는 벌까지을 받았다.

그렇게 용맥과 엄수 집안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흐르고 있다. 현재의 용맥은 치밀하게 움직이며면서 이러한 이야기를 는 절대로 발설하지 않는다.

사실, 신태열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장훈이 강책에게 집안의 비밀을 알려준 걸 보면 그가행동은 강책에 그에게 완전한 신뢰를 갖고 있다는 뜻이었다다. 그는 또한 강책의 편에 서기로 선택했다.

강책이 한숨을 내쉬었다.

“장 회장님의 최종 목적은 접목 기술을 더 발전시켜서 용의 물 해독제를 만들고, 장씨 집안을 이 저주에서 도망칠 수 있게 하시는 겁니까?”

장훈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강책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저주는 쉽게 풀릴 것 같습니다. 장유나 씨를 가주에 올리시지 마시고, 용의 물도 드시먹지지 말라고 하면 풀리는 저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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