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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49화

모든 사람의 시선이 한 곳에 집중되었다. 뭐가 안 된다는 거지?

여자아이들이 어디에 갇혀 있는지 다 아는데, 뭘 더 기다려야 하는 걸까?

강책이 설명했다.

"사실 방금 거위 농장에서 또 그 살인범의 살인 기운을 느꼈습니다. 이전에 느낀 것과 똑같아요. 사실, 그 살인범은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되면 그건 살인자의 주의를 끌 것이 되고, 그러면 아이들이 위험해 질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는 아이들을 구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살인자를 화나게 만들어서 그 살인자가 모든 여자아이들을 죽일지도 모릅니다.”

이 말을 들은 성녀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강책이 한 말은 일리가 있었다.

여자아이들을 이런 수법으로 다룰 수 있는 악당을 상대로 결코 쉽게 행동해서는 안 되었고, 천천히 논의를 해야 했다.

강책이 다시 말했다.

"최선의 방법은 먼저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고, 범인을 잡은 다음에 여자들을 구하는 것입니다. 만약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면, 적어도 거위 농장에서 아이들을 가둘 수 있는 곳을 대략적으로 파악해 급습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습작전은 기회가 단 한번밖에 없고, 일단 움직이면 무조건 아이들을 구해내야 합니다.실패하게 된다면 저희는 12구의 차가운 시체를 마주하게 될 겁니다.”

강책의 말에 사람들의 가슴이 미어졌다.

물고기자리는 빠르게 말을 꺼냈다.

"그럼 기다리지 말죠. 성녀님, 거위 농장의 구조도를 가져오는 방법을 빨리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것도 조용히, 남들 모르게 가져와야 합니다, 절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만 안 됩니다!”

성녀는 머리를 끄덕이고 즉시 사람을 시켜 거위 농장의 구조도를 가져오게 했다.

그들은 성수궁 안에 모여 여자아이들을 가둘 수 있는 적합한 곳을 분석하며 도면 위에 하나하나 표시하기 시작했다.

사실 도면에 표시할 수 있는 곳이면 괜찮았다.

두려운 것은, 아이들을 가둔 곳이 도면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이다.

예를 들어, 살인범이 거위 농장에 몰래 지하실을 파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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