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가 다급하게 물었다.“호 어르신, 이게 어떻게 된 일 입니까?”호민이 침착하게 대답했다.“도현은 선천천성적으로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부류 입니다. 왜소증은 나이가 들어도 신장이나, 외모가 10살쯤에 머물러 있있게 되는는 질병입니다 입니다.” “강 선생님께서 발견하지 않으셨다면 저도 깜빡 속을 뻔 했습니다. 제 소견검사에 따르면 도현의 실제 나이연령는은 30세로 판명 할 수 있겠습니다되었습니다.”밝혀지는 진실 앞에 도현은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었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고 다, 입가에서는 악마의 미소가 번져 있었졌다.사람들은 두려움과 동시에 온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았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뒤에 숨어 이 상황을 서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성녀는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도현, 네가 성인이라고?!”도현은 코웃음을 치며고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그게 뭐가 어떻다는 겁니까? 어렸을 때부터 왜소증이 제 때문에 놀림거리가 될까 봐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말한 적이 없어요없습니다. 지금 그게 죄라도 된다는 말인가 거에요?”그의 말이 틀린 말은것은 아니었다다.,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조금 전 까지만 해도 어린아이의 말투를 쓰며 말을 하던 그의 썼던 모습장면이 떠올라 더욱더 두려공포스러워졌웠다. 같은 시각,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놀기를 좋아하던는 여자아이들은 순식간에 트라우마가 생겨 버리고 말았다. 강책이 계속 말을 이어 나갔었다.“성녀님, 방금 전에 저에게 도현이 부락의 주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고 여쭙지 않으셨습니까.”“사실 저 사람의 나이를 벌써 눈치 채고 있었는데,지만 먼저 여러분들의 태도를 지켜 보기 위해 잠시 침묵을 유지했던 것입니다.”그가 관찰한 결과, 성녀님과 다른 주민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그는 실종일관 10살 남넘짓한하는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취했다. 성녀는 고개를 끄덕였다.“네, 그렇군요. 하지만 도현이 성인이라는
강책은 도현이 사람들에 의해 끌려왔을 때, 살기를 느꼈다고 말했다. 초반에 다른 사람을 의심하고 있었지했지만, 도현의 몸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것을 보고 경악했다고 했한다. 곧이어 그는 이어서 인내심을 갖고 도현을 지켜 보기로 했다. 그리고 도현의 상처를 치료하면서 그의 뼈 연령이 성인이라는 되었다는 검사 사실을 확인하고결과를 보고 나서야 지난 시간 동안 뿜어져 나오던 그 살기의 출처가 어디였는 지 깨달았다고 한다.그러니까,즉, 도현이 바로 살기를 뿜던 ‘범인’ 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사람들을 설득 시킬 수 있는 증거가 없었다. 그는 결국 도현을그를 지켜보며면서 타이밍을 노리는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완벽범죄를 이어오던 범인이 마지막 사건에서 증거를 남겼습니다. 이게 정말 실수라고 생각하십니까?”성녀와 다른 사람들은 대답하지 못했다.“아닙니다.니요, 실수가 아니라 일부로 증거를 남긴 겁니다. 거위 장으로 사람들을 몰리게 한 뒤, 성수궁에서 다른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입니다이지요.”도현은 성녀가 모든 여자아이들을 데리고 거위 장으로 이동하고 난 후,나서 피상해자의 신분으로 성수궁으로 들어갈 계획이었다.성녀와 다른 사람들은 강책의 말을에 듣고 온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았다.“그렇다면 도현의 그 다음 계획이 무엇이란 말입니까?”강책은 그 말에바로 대답하지 않고 장유나에게 시선을 돌렸다. 사람들은 그의 눈빛만으로도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뜻인지 알 수 있었다. 도현은 수십 년간 여성을 납치하고 타락시킨 걸로도것도 부족해서 장유나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연쇄 실종사건 때문에 부락에는 더 이상 여성 관광객이 오지 않았고, 부락에 남아있는 여성 중에도 ‘예쁘고 젊은’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몸이 근질근질 했을 겁니다.” “그러던 중,이때, 장유나의 등장은 그의 시선을 사로 잡았을 것입았습니다. 제가 여러 번 살기를 느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종된 피해자는 앞서에 실종된 12명의 피
그 다음,으로 향으로 사람들을 기절하게 만들고 , 장유나를 납치한 후한다. 억울한 척 위장하면서 다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혐의를 피하는 것이 바로 그의 계획이었다. 도현은 단 한 번도 의심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줄곧 탓에 방심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말았다. 그는 강책의 등장을 만만하게 봤다.본 것이다, 강책그은는 도현의 행동을 모두 제지하는 동시에 ‘향’ 에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범인의 행동은 치밀했습니다. 성녀님, 13명의 피해자들 모두 자신이 향 때문에 기절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을 겁니다.” “자신이 어떻게 납치되 되었는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단서는 없습니다., 그와 동시에 동시에 피해자를 구출 해낼할 수록 범인은 해방감을 느끼게 될 것입됩니다.”그리고 또 다른 범죄를 계획하겠죠.할 겁니다.”“그렇다면 차라리 죽..”강책이 성녀의 물음에 대답했다.“차라리 죽이는 게 낫지 않냐고요? 13구의 시체를 처리하려면 큰 대가가 따릅니다. 자칫해서 사람들에게 들킬 가능성이 크죠.”큽니다,“게다가그리고 실종과 살인은 급이 다른 범죄죠죄 입니다. 살인범과 달리 다르게 납치범이란 존재는은 사람들의 머릿리속에서 쉽게 잊힐잊혀 것입 집니다.”강책의 말처럼 도현의 계획은 치밀했다. 성녀가 13번째 실종자를 구함으로써 손을 빼덜어내는 동시에 새로운 대상을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성수 부락 의 주민들은 도현이 범인이라고는 감히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만약 도현이 자신의 살기를 뿜어내지지 않고 줄곧 감추고 있었다면 강책도 그의 진짜 정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식여귀’는 다른 사람이름 아닌 10살로 보이는 ‘아이’ 였다. 정말이지 엽기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었다. 성녀는 갈 곳 없는 도현을 받아주고들이고, 그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사실이 떠올랐는지라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은혜를 베풀고도, 벌은 받은 꼴이 되어 버렸다. 그녀는 곧이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도현에게 다가갔다.“이 짐승보다도 못한 놈이!”
만약 도현이 30살 성인의 모습으로 성녀의 앞에 서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겉모습만 보고 잠시 방심한 탓에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강책은 한숨을 내쉬었다., 분노 앞에서 인간이라는라는 존재가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간인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진상을 알고 있었지만 거짓에 까맣게 속아버리고 말았다.이때, 도현이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저 침 안에 들어있는 독을 해독하는 방법은 나밖에 몰라! 성녀를 죽이고 싶지 않으면 당장 내 몸에서 손 때고 나한테 예의 차려.예의차려, 그렇지 않으면 저 여자도 지옥으로 데려갈 테니까!”도현은 성녀의 신분과 위치를 정확히 알고 사람들을 협박하기 시작했다.사람들은 양의 탈을 쓴 도현의 모습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2년 동안 아이들이 다치고, 이유 없이 물건이 사라지고,거나 부락 안에 이상한 소문이 돌들았었던 이유의 원흉은 모두 도현이었다.도현은 자신이 저지른 일은 안중에도 없는 듯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그의 손에 성녀의 목숨이 달려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했다.성녀의 상태를 확인하던 호민의 안색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독성이 너무 강합니다., 해독 할 수가 없어요.”부하가 옆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얼른 큰 병원으로 이송시켜!”도현이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했다.“큰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이 멈춰 있을 거야.”사람들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그를 노려 보았다. 그들 , 마음 한편에는 도현을그를 당장이라도 때려 눕히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었다. 하지만 정작 할 수 있는 말은 욕 몇 마디 뿐이다.“이 악마 같은 새끼, 똑같이 벌 받을 거야!”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던 중갈 때, 강책이 호민에게 다가갔다.“제가 진찰 해 봐도 되겠습니까?”사실, 성수 부락에서 성녀의 몸을 진찰 할 수 있는 사람은 호민 뿐이었다. 하지만 긴박한 순간에서 규칙은 중요하지 않았다. 더구나게다가 강책은이 진범을 찾아 주었다.기 그래서때문에 마음 놓고 진찰을 맡길 수 있었다
강책그의 말 한마디는 상황을 역전 시켰다. 곧이어 그는 자신이 가진의 의술로 성녀 몸에 있는 독을 처리했다.도현의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것은이유는 강책을 만나서 부터 시작되었다. 만약 강책이 ‘어지럽히지’ 않았다면 악마는 계속 성수 부락을에서 떠돌면서 연쇄 범죄를 저지르고 다녔을 것이다. 교활한 도현과 비교하면 성수 부락 의 주민들은 순수하기 그지 없었다.도현이 이를 악빨을 물며고 강책을 노려보았다.“이봐, 거짓말 하지 마! 내가 만든 독을 네가 어떻게 해독을 해?!” 강책은 도현의 말을 무시했다. 곧이어 그는이어서 사람들의 앞에서 편작신침을 꺼내 성녀의 몸에 꽂았다. 15분도 되지 않아 독이 빠져나갔고가고, 성녀는 다시 몸을 회복했다.“해독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한 달 동안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세요십시오. 육류 또는 기름진 음식은 단 한 입도 드셔서는 안 됩니다.” 성녀가 고개를 끄덕였다.“조심하겠습니다.”성녀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나서야 주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와 동시에 동시에 도현에 대한 분노가 더 올라갔다. 도현은 절망하고 말았다. 만약 강책이 없었다면 자신의 완벽한 계획이 분명은 물 흐르듯이 흘러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그는 모든 것을 잃게 되었고고, 주민들의에게 웃음 거리가 되어 버렸다.“강책, 네가 내 모든 계획을 망쳐 놓았어. 넌 죽어도 싸!”강책이 침착하게 답했다.“만약 네 행동을 멈출 수 있는 대가가 죽는 거라면, 그렇게 해주지.”도현의 협박은 강책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이때, 주민들이 오른손을 들며고는 이구동성으로 외쳤다.“지옥불!”부락의 주민들은 분노에 눈이 멀어 당장이라도 그에게 불을 붙여 죽이고 싶은 심정이었다. 성녀도 마찬가지 였다, 부락을 위험에 빠트린 범죄자를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녀는는 이성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성녀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사람들에게 말했다.“지금 여러분들의 심정은 저도 십분 이해합니다. 하지
성그녀의 감사는 부락 전체 주민의 의견을 대표했한다. 그녀의 말에 이어서 강책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너무 이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저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이곳을 찾아을 들고 왔다고 말씀 드렸지 않습니까. 순수하게 부락을 도우려는 마음 보다는 제가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그 김에 도운 것는 것 뿐입니다. 저는 신의 물이 필요합니다을.” 가져가야 합니다.“성수 부락의 규칙에는 큰 일을 한 사람만이 신의 물을 얻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식여귀’ 사건의 진상을 밝힌 행동은 큰 일에 속할까하는 걸까요?”성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그게 큰 일이 아니면 무엇이 큰 일 이겠습니까. , 강 선생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부락은의 평화를는 되찾지 못했을 겁니다.”그녀는 강책과 말을 주고 받으며면서 부하에게 눈길빛을 주었다. 10분 뒤, 부하가 물병을 들고 다시 그들에게 다가갔다.물병의병의 금색과 색깔과 영롱한 모양은이 무척이나 조화로웠다. 성녀는 부하에게가 물병을 받더니 곧이어 그것을고 , 강책에게 건넸다.“강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신의 물 입니다.”강책은 이 물병을 건네 받고는 물병을 열어보았다. 기존의 물보다 살짝 더 맑다는 것 말고는은 것 빼고는 평범한 물과 다른 점이 없었다.이게 진짜 신의 물이란 말인가?, 그냥 부락 주변의 강가에서 가져온 물일 수도 있지 않은 가?.성녀가 계속 말을 이었다.“강 선생님, 신의 물을 드시면 부락의 신에게 축복을 받게 됩니다. 선생님의 수명이 적어도 100살까지는 늘어나게 되지요. 얼른 물을 들이키세요.” 강책이 웃음을 터뜨렸다.“아니요. , 저는 물을 마시기 위함이 아닌, 한 게 아니라 다른 중요한 일에 쓰기 위해 이것을 구한 것입니다함입니다.”“그렇습니까? 수명이 아니라면 대체 어떤 중요한 일이란 말입니까? 강 선생님은 참으로 비밀이 많은 것 같습니다.”“큰 비밀은 아닙니다만, 꼭 얻어야 하는 물건이라서요. 부락의 일도 해결하고 , 신의 물도
강책 일행은이 연산시로 돌아왔다. 그들은 돌아오자마자 엄수 집안으로 향했다.장유나를 집으로 데려다주고 그와고 동시에 용의 물을 얻기 위함이었해 찾아간 것이다. 엄수 집안의 로비로 들어가자마자 집안의 가주인 장훈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었다.“아버지!”장유나는 장훈을 보더니 그에게 그를 보고 달려가 품에 안겼다. 장유나는 살면서 지금까지 자신의 부친과 이렇게까지 오래 떨어져 본 적이 없었다. 분명 기 때문에 장훈에 대한 그리움이 컸을 것이다. 게다가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여정 덕분에이 평범한 일상이 더욱 귀하게 느껴졌다다가왔다.장훈도 장유나를 꽉 끌어 안았다. 장훈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딸을 그리워하며 날마다 그녀를매일 기다렸다.“얼굴 좀 보자., 많이 힘들었지?”비록 전보다는 살이 빠진 것 같았지만 장유나의 몸은이 탄탄해졌고 눈빛은이 맑아졌다. 과거의 장유나를에는 연약한 아가씨라고 할 수 있었다면,였다면 지금 그의 앞에 있는 장유나는 활기 넘치는 소녀라고 할 수 있었다.이번 여행이은 장유나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장훈은 딸을 여행에 보낸 것이선택이 틀린 선택이 아니라고리지 않았다고 확신했다.그는 장유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강 사장,을 힘들게 하지는 않았어?”장유나가 코웃음을 쳤다.“오히려 제가 도와줬는 걸요? 만약 제가 없었다면 오행지물은 얻지도 못했을 거에요.”“정말?”“그럼요!”장유나가 강책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그쵸?”강책이 미소를 지은 채 대답했다.“네, 그렇습니다. 장유나 씨가 아니 였였다면 절대로결코 완성하지 못했을 겁니다.”그의 대답에 장유나는 기쁨을 금치 못했다. 그와 동시에 기뻐하면서 강책에 대한 호감도도 상승하고 있었했다.“아버지, 저 배고파요. 뭐라도 먹고 싶어요.”“어..… 그...”장훈이 강책을 쳐다 보았다. 장유나는 거식증을 앓고 있기 때문에 강책이 만든 특제 음식 밖에 먹지 못했한다. 그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강책이 먼
강책이 먼저 입을 열었다.“장 회장님, 오행지물을 모두 가져 왔습니다. 송구하지만 용의 물을 얻게 도와 주시겠습니까?”“그렇게 하도록 하지!”장훈은 단번숨에 그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강책은 그의 의미심장한 눈빛을 알아차렸다눈빛이 강책의 눈에 들어왔다. 용의 물을 얻으려면 또 다른 요령이 필요한 것 같았다.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자리에 남게 되었다. 고, 장훈이 직접 강책을 데리고 제단으로 향했다. 제단은 지난 번에 봤을 때와 전혀 달라진 것이 없었다., 5개 기둥 위에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기둥마다 진주 한 개가 들어가 있었다. 그다, 진주는 다름 아닌 ‘용안’ 이었다. 오직 오행지물이 용안을 통제할 수 있다. 갑자기 타오르는 불을 제압해서 용의 물을 얻을 수 있다고 했던 장훈의 말이 떠올랐다.장훈은이 오른쪽에 있는 기둥을 가리키며 말했다.“이 기둥부터 금, 목, 수, 화, 토 를 하나씩 올려서 용안을 제압 해야 해. 강 사장, 시작하게나.”강책은 아무 말 없이 하지 않고 오행지물을 천천히 꺼냈다.제일 먼저 꺼낸 물건은 오행중 ‘금’ , 강책이 거액을 주고 산 화산금으로 만든 금이었다. 그는 단조가 완성된 칼을 손에 쥐며고, 깊게 심호흡을 했다. 그는 곧이어 용안을 향해 정확히 칼을히 찔렀다. 이내 펑- 이라는 소리와 함께 용안이 깨졌다. 칼 덕에 강책은 첫 번째 용안을 순조롭게 처리했다. 곧이어 기둥의 불도 천천히 꺼졌다.“성공했습니다.”그리고 그는 또 다른 기둥을 향해 자리를 옮겼다. 이번에 꺼낸 물건은 오행 중 ‘목’ 이었다. 강책이 군대개미의 공격과 바람을 견뎌내고, 생명의 나무에서 잘라 온 소중한 나뭇가지였이다.그는 나뭇가지를 용안의 위에 두었다. 그러자 천천히 용안의 색깔이 검게 바뀌더니었다. 곧이어 석탄처럼 까맣게 변하며 자 기둥의 불도 꺼졌다. 그렇게 두 번째 용안도 쉽게 처리했다. 세 번째, 네 번째 용안은 오행 중 ‘수’ 와 오행 중 ‘화’ 로 처리해야 했한다. ‘수’ 와 ‘화’ 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