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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9화

만약 도현이 30살 성인의 모습으로 성녀의 앞에 서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겉모습만 보고 잠시 방심한 탓에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강책은 한숨을 내쉬었다., 분노 앞에서 인간이라는라는 존재가는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간인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진상을 알고 있었지만 거짓에 까맣게 속아버리고 말았다.

이때, 도현이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저 침 안에 들어있는 독을 해독하는 방법은 나밖에 몰라! 성녀를 죽이고 싶지 않으면 당장 내 몸에서 손 때고 나한테 예의 차려.예의차려, 그렇지 않으면 저 여자도 지옥으로 데려갈 테니까!”

도현은 성녀의 신분과 위치를 정확히 알고 사람들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양의 탈을 쓴 도현의 모습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2년 동안 아이들이 다치고, 이유 없이 물건이 사라지고,거나 부락 안에 이상한 소문이 돌들았었던 이유의 원흉은 모두 도현이었다.

도현은 자신이 저지른 일은 안중에도 없는 듯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그의 손에 성녀의 목숨이 달려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성녀의 상태를 확인하던 호민의 안색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독성이 너무 강합니다., 해독 할 수가 없어요.”

부하가 옆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얼른 큰 병원으로 이송시켜!”

도현이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큰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이 멈춰 있을 거야.”

사람들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그를 노려 보았다. 그들 , 마음 한편에는 도현을그를 당장이라도 때려 눕히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었다. 하지만 정작 할 수 있는 말은 욕 몇 마디 뿐이다.

“이 악마 같은 새끼, 똑같이 벌 받을 거야!”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던 중갈 때, 강책이 호민에게 다가갔다.

“제가 진찰 해 봐도 되겠습니까?”

사실, 성수 부락에서 성녀의 몸을 진찰 할 수 있는 사람은 호민 뿐이었다. 하지만 긴박한 순간에서 규칙은 중요하지 않았다. 더구나게다가 강책은이 진범을 찾아 주었다.기 그래서때문에 마음 놓고 진찰을 맡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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