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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66화

용맥의 말은 ‘경고’ 와도 같았다.

거절할 수는 있지만 그러면 신태열을 상대해야겠다는 생각을은 접어야 했한다. 그렇지 않으면 용맥이 공격을 가할 것이한다.

이 얼마나 야만한 협박인가., 용맥의 말에 강책은 코웃음을 쳤다,. 곧이어 그는리고 용맥을 깜짝 놀라게 할 말을 꺼냈다.

“신태열은 제가 꼭 처리할 겁니다. 만약 당신이 신태열을 돕는 다고 하면면 당신도 처리할 겁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용맥에게 이런러한 말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안하무인인 신태열도 용맥의 앞에서는 말 잘 듣는 양에 불과했하다. 강책의 행동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

용맥은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고는 하하-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나를 너무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강책, 자네의 무지가 어떠한 결과를 나을지는았는 지 곧 알게 될 거야.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 톡톡히 알려주겠네.”

그들의 대화는 두 사람이 이미 ‘적’ 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이제는 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하지만 강책은 두려움 따위 없었다.

수라군신은 적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는 물 컵을 들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 물은 마시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렵게 얻은 것이니 다시 기 때문에 가져가도록 하지요. 용맥이시여, 나중에 만날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말을 끝낸 그는 그리고 바로 자리를 떴다.

용맥은 용의 물을 빼앗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본인이 현장에 없는 이상, 그의 행동을 말릴 수는 없었다. 게다가 현장에 있어도 강책을 이기지는 못했한다.

“흥, 얼마나 잘 버티는 지 한번 보자고!”

곧이어 스크린이 서서히 꺼졌고다. 곧이어 5개의 기둥이 다시 활활 타올랐다. 다, 장훈은 그제야 자리를 떴다.

강책과 장훈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앞 뒤로 걸었다. 제단에서 나오자마자 장훈이 강책을 불러 세웠다.

“잠시만.”

그의 말에 강책은이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는 마음이 복잡했다., 그와자신과 장훈은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강책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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