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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57화

현재 계획은 소헌이 이 모든 것을 조작했다는 증거를 찾는 것이다.

문제는 증거를 어떻게 찾느냐이다.

소헌은 증거를 찾을 시간과 기회를 절대 주지 않을 것이다. 증거를 찾았을 때는 벌써 노윤아가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갔을 것이다.

물고기지라는 운전하는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식약 식당으로 향했다.

물고기자리는 강책이 오늘 밤 분명히 잠을 이루지 못할 거라고 확신했다. 강책은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노윤아를 구해야 한다.

잠시 후, 식약 식당에 도한 후 이층으로 올라가려고 할 때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사장님, 주문이요.”

밥 먹을 시간이 아닌 새벽 한 시에 주문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게다가 식당은 문은 이미 닫았고, 경비원도 있는데 이 여자는 어떻게 들어온 걸까?

강책은 경비원을 힐끗 쳐다봤다.

경비원은 난감해하며 말했다. “강 사장님, 저 여자분은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직접 가보세요.”

경비원이 처리할 수 없는 여자라니?

강책은 여자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여자는 버버리 코트를 입고 누군가 자신을 알아볼까 봐 선글라스에 가발까지 쓰고 있었다.

“실례지만 누구시죠?” 강책은 여자에게 물었다.

“강 사장님, 저를 잊으셨어요? 저희 얼마 전에 만나서 서로 연락처 교환했잖아요.”

강책은 재빨리 생각했다. 강책과 연락처를 교환한 사람은 단 한 명이다.

“신태희 씨?”

강책은 완벽하게 위장한 신태희를 알아보지 못하고 눈앞에서 가까이 확인한 후에야 알아볼 수 있었다.

새벽 한 시에 화상 그룹의 부회장 신태희가 위장까지 하고 강책을 찾아온 이유가 뭘까?

신태희는 강책에게 말했다. “마린다라고 부르세요.”

이름마저도 가명을 썼다.

강책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마린다 씨, 이 새벽에 왜 저를 찾아오셨나요?”

신태희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당연히 배고파서 밥 먹으려고 왔죠.”

강책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잠시만요.”

잠시 후, 강책은 계란 볶음밥을 한 그릇 가져와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말했다. “지금 음식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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