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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92화

2미터가 넘는 키에 보통 사람의 허리보다 굵은 팔뚝으로 마치 단단한 나무처럼 서 있는 황소자리의 모습에 사람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순히 신체조건과 힘만으로 따지면 강책은 황소자리의 상대가 안 된다.

황소자리는 황금 십이궁 중 힘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야말로 힘이 대단하다.

황소자리의 무지막지한 싸움 방식과 엄청난 힘은 보통 사람은 견줄 수조차 없다.

황소자리는 순식간에 7~8명의 경호원을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이게 힘 다 준 겁니까? 힘 좀 더 써볼래요?

황소자리는 경호원을 무시하며 말했다.

신태열은 인상을 찡그리며 큰소리로 말했다. “최윤이 부른 경호원입니까? 최윤이 얼마 줬습니까? 제가 3배 더 드릴 테니 최윤을 끌어내세요.”

황소자리는 최윤이 부른 경호원이 맞다.

하지만 황소자리의 목적은 돈이 아니다.

이때, 옆에 있던 강책이 입을 열었다. “신태열 씨,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황소자리는 절대 돈에 굴복하지 않을 겁니다!”

신태열은 강책과 황소자리를 번갈아 쳐다보고 무언가 깨달았다.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황소자리는 분명 강책의 부하이다! 강책의 부하인 황소자리가 어찌 신태열의 돈에 굴복할 수 있겠는가?

신태열은 이제야 강책이 왜 갑자기 나타났는지 알았다. 강채의 목적은 최윤을 보호하기 위해 신태열과 맞서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강책도 자신이 여기에 온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방금 깨달았다.

강책도 처음에는 최윤이 왜 본인을 초대했는지 몰랐다. 최윤의 피아노 연주 실력은 훌륭하지만 피아노에 대해 전혀 모르는 강책에게 최윤의 연주는 쇠귀에 경 읽기나 다름없었다.

강책은 최윤의 발언을 듣고 문득 깨달았다.

알고 보니 최윤도 신태열의 서심산을 먹고 통제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최윤은 굳이 신태열을 따라가지 않아도 톱스타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돈줄을 잡기 위한 신태열이 매우 비열하게 서심산을 이용해 최윤을 통제한 것이다.

최윤은 죽고 싶었지만 어머니가 슬퍼할까 봐 어쩔 수 없이 신태열에게 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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