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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42화

이제 남은 사람은 노영진과 비즈니스 연합회 사람들뿐 이었다.

강책을 총을 한 바퀴 돌린 후 노영진 머리에 총을 겨누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노영진이 겁에 질려 무릎을 꿇자 비즈니스 연합회 사람들도 다 같이 무릎을 꿇었다.

약자는 강자를 두려워하고, 강자는 죽음을 두려워한다.

노영진과 무리들이 아무리 대단할지라도 용과 비교하면 그저 뱀에 불과하다. 기세가 확실히 뒤떨어진다.

이때, 경찰이 달려왔다.

노영진은 마치 구원자를 마주친 듯 경찰에게 소리쳤다. “경찰관님, 살려주세요!”

여러 명의 경찰이 달려들어 노영진을 체포했다.

노영진은 어리둥절했다.

당황한 노영진은 소리치며 말했다. “뭐 하시는 거예요? 총은 강책이 쐈는데 왜 저를 체포해요? 도대체 뭐 하시는 거예요?”

한 경찰이 말했다. “당신들은 정부 당국 직원을 협박 및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랑 같이 경찰서로 가시죠.”

‘정부 당국 직원? 누가?’

노영진과 무리들은 모두 당황했다. 도대체 누가 정부 당국 직원이라는 거지?

노영진과 무리들은 강책의 숨겨진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

수라 군신을 협박하고 폭행한 죄의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감옥 살이 8년~10년 정도는 별것도 아니다.

강책은 노영진과 무리들이 경찰에 체포되는 것을 보고서야 마음이 놓였다.

계속해서 와룡 산맥에 눈독을 들이는 노영진과 무리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또 언제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 아마 차수진을 죽일 가능성도 있다.

“드디어 해결됐네.” 강책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차가 집안의 별장.

차가 집안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차수진은 아버지의 물건 정리 및 차가 집안의 각종 일들을 하나하나 처리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아버지와 오빠가 모든 일을 처리했다.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자란 철없는 차수진은 지금 모든 것을 혼자서 감당하려니 숨이 막혔다.

차수진은 이제서야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게 사셨는지 알게 되었다.

차정민은 쉴 틈이 없이 살아왔다.

강책은 차수진에게 다가가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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