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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44화

“어서 소나무 잔나비 버섯을 찾아봅시다.”

세 사람은 방 안을 다 뒤졌지만 소나무 잔나비 버섯의 단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인 당연한 것이다. 소나무 잔나비 버섯을 방 안에 두면 당연히 썩지 않을까?

세 사람은 문서 기록들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양자리는 마침내 한 책자에서 소나무 잔나비 버섯의 구체적인 위치를 찾아냈다.

“여기 있어요! 찾았어요!”

세 사람은 함께 책자를 살펴봤다.

책자에는 소나무 잔나비 버섯의 구체적인 위치와 채취 및 유지 방법, 사용 방법이 기록되어 있었다. 마치 누군가 소나무 잔나비 버섯이 훼손당했을 때를 대비하여 매우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책자의 내용을 확인 한 강책은 매우 기뻤다.

“갑시다. 소나무 잔나비 버섯을 채취하러 갑시다!”

차수진은 집에 남고, 강책과 양자리는 소나무 잔나비 버섯을 채취하러 와룡 산맥으로 향했다. 반나절 만에 드디어 소나무 잔나비 버섯의 위치를 찾아냈다.

소나무 잔나비 버섯을 채취를 마친 강책은 경성에서 신라 천정의 직원을 불러 소나무 잔나비 버섯을 안전하게 경성으로 보냈다.

이로써 소나무 잔나비 버섯을 손에 쥐게 되었다.

강책은 드디어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소나무 잔나비 버섯을 찾았으니 이제 더 이상 운령산에 올 필요는 없다.

강책과 양자리는 마지막으로 차가 집안에 들려 차수진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차정민의 장례식에도 들렸다.

차수진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강책을 한쪽으로 불렀다.

“차수진 씨, 저한테 하실 말씀 있나요?”

차수진은 주머니에서 금색 영패와 봉투를 꺼내어 강책의 손에 쥐여줬다.

“차수진 씨, 이게 뭡니까?”

차수진은 말했다. “차가 집안 가주의 명패입니다. 그리고 이 봉투 안에는 양도서가 들어 있어요. 오늘부터 강책 씨가 차가 집안의 가주입니다. 와룡 산맥을 포함하여 차가 집안의 모든 재산은 모두 강책 씨 겁니다.”

강책은 깜짝 놀랐다.

“네? 왜죠?”

차수진은 웃으며 말했다. “강책 씨께서 제 목숨을 구해주셨어요. 제 누명을 벗겨주고, 아버지의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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