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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61화

강책이 잠시 눈을 붙인 후, 기윤미가 곧바로 모리 하이테크로 찾아왔다. 기윤미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환한 표정으로 말했다.

“강 회장님, 오늘 제가 좋은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요며칠동안 일어난 일이 많았기에 희소식이라는 말에 강책도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다.

“무슨 소식이시길래 아침부터 오셔서 말씀해주시는 겁니까?”

기윤미는 데이터 분석표를 꺼내 부하를 통해 강책에게 넘겨주었다.

“들어온 광고회사들의 투자 데이터에요. 약속대로 돈을 전해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어때요, 좋은 소식이죠?”

돈 받는 것 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게다가 강책은 돈이 필요했기에 딱 좋은 타이밍에 기윤미가 돈을 전해주러 온 것이다. 강책은 서류를 꺼내 살폈다. ‘10억’ 이라는 돈이 적혀져 있었다. 막대한 숫자를 바라보며 강책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 짧은 시간에 10억이라는 이익분배를 받을 수 있었던 것 보면 프로그램이 아주 좋은 홍보가 되었겠어요. 계속 하다보면 이익이 더 높아 질겁니다.”

“당연하죠, 모두 강 회장님 덕분이에요. 회장님께서 자객열전을 처리해주시고 나니까 광고사에서도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투자를 해주더라고요.”

이어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도중, 강 씨 집안의 강예리가 도착했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서자 기윤미와 마찬가지로 환한 표정을 지으며 “강 회장님, 제가 희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라고 말했다. 아침부터 좋은 일들이 연속으로 생기자 강책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강예리는 기윤미를 발견하고는 다가가서 악수를 청했다.

“아이고, 기윤미 씨도 계셨네요.”

“저도 온 지 얼마 안됐습니다. 강여사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아 강 회장님께 좋은 소식을 알려주러 오신 것 이겠지요?”

“네 그렇습니다!”

곧이어 강예리가 서류를 꺼내 강책에게 건네었다.

“강 회장님, 강 회장님의 리바이탈라 크림의 후기가 매우 좋습니다. 그 덕분에 제품을 올리자마자 완품됐어요. 지금 저희 쪽에서는 야근까지 해가면서 제작 작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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