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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62화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간사한 놈은 아무 쓸모 없어!”

도영승은 화가 나서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강책이 자리를 되찾은 것 외에는 아무것도 변화가 없었다.

도국영은 하는 수 없다는 듯 조용히 말을 꺼냈다. “할아버지, 저한테 플랜 C가 있는데 가능할지 잘 모르겠어요.”

“말해 봐라, 내가 한번 들어보마.”

도국영은 도영승에게 귓속말로 플랜 C를 말했다.

도영승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솔직히 이 방법은 그저 그렇지만 강책을 한방 먹일 수 있겠구나, 게다가 잘못하면 오늘 발표회를 망칠 수도 있어. 성공할 가망은 없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봐, 하지만 김한선 같은 간사한 놈 말고 정말 믿을만한 사람을 찾아야 해.”

도국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이번에는 꼭 믿을만한 사람을 찾을 거예요!”

그 시각 모리 하이테크의 발표회는 매우 떠들썩했다.

유명인들로 고조된 분위기에 종 씨 어르신까지 참석해 발표회 현장은 매우 뜨거웠다.

원래도 뛰어난 모리 하이테크의 제품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순식간에 모리 하이테크의 명성이 높아졌다.

언론사들 또한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성공적인 모리 하이테크 발표회를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기쁨을 만끽하고 있을 때 사고가 발생했다.

모리 하이테크의 신제품을 사용한 고객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져 입에 거품을 물고 발작을 일으켰다!

아이이 엄마는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미나야, 너 갑자기 왜 그래?”

아이 엄마는 강책에게 삿대질을 하며 화를 냈다. “당신 회사 제품에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 우리 미나가 당신네 회사 제품을 쓰자마자 왜 발작을 하는 거죠?”

떠들썩했던 발표회 분위기가 아이 엄마의 말 한마디로 조용해졌다.

신제품을 손에 들고 있던 사람들과 구매를 하려던 사람들은 모두 제품을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제품 안전상에 문제가 닥쳤다.

제품 안전상의 문제는 모든 회사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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