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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31화

사람들은 두 사람이 단상 위로 올라가자 영문을 알 수 없어 어리둥절했다.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된 거예요? 어게인 하이테크 사람이 왜 온 거예요?”

“어게인 하이테크는 조가 집안사람 아니에요? 왜 도가 집안 연회에 온 걸까요? 설마 두 집안이 화해라도 하려는 걸까요?”

“화해는 무슨,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요. 두 집안은 절대 화해할 리 없어요.”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할 때 도영승에 사람들에게 조용하라는 듯 테이블을 ‘탁’하고 쳤다.

도영승이 마이크를 잡고 말했다. “여러분 모두 이 두 분을 아실 테지만 제가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분은 어게인 하이테크의 젊고 든든한 로형민 회장님입니다. 그리고 이분은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 로라 부회장님입니다. 로형민 회장님과 로라 부회장님께서 왜 도가 집안의 연회에 참석했는지 다들 궁금하셨죠? 어게인 하이테크는 지금까지 조가 집안 소속으로 저희 도가 집안과는 작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자, 이제부터 로형민 회장님께서 여러분께 설명해 주실 겁니다.”

도영승은 말을 끝내고 로형민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마이크를 받은 로형민이 말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로형민 입니다. 제가 오늘 도가 집안 연회에 온 이유는 여러분들께 한 가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자, 오늘부터 저희 어게인 하이테크는 조가 집안의 주주가 아닌, 도가 집안의 주주입니다! 이제부터 저희는 한 식구입니다!”

뭐?

정말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

조가 집안사람이 도가 집안으로 갈 수 있나? 조가 집안의 보복이 두렵지도 않나?

하지만 도가 집안이 어게인 하이테크를 재편성할 수 있다면 경성의 양대 하이테크 회사가 모두 도가 집안에 소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도가 집안의 힘은 매우 강대해질 것이다.

도국영이 어떤 수단으로 로형민을 설득했지는 모르겠지만 감탄스럽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도영승이 마이크를 넘겨받고 말했다. “로형민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저희는 어게인 하이테크와 한 식구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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