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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65화

“네?” 오영감이 ‘하하’거리며 웃었다.

남자라면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남자는 재물을 탐내고, 어떤 남자는 권력을 중요시 여기며, 대부분의 많은 남자들은 여자를 좋아한다.

수많은 남자들은 로라의 말 할 것도 없는 외모와 몸매에 매료되었다. 게다가 차가운 성격으로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볼 수 있을 뿐 손에 잡히지 않아 남자들을 더욱 미치게 했다.

때문에 로라가 조금만 매력을 흘린다면 소크라를 넘어올 수 있게 할 수 있다.

오영감은 떠보며 물었다. “제가 쓸데없는 말을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이번 임무는 매우 중요합니다. 소크라 선생님 의술 실력은 뛰어납니까?”

오영감의 직설적이었지만 꼭 물어봐야 할 질문이었다.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최고의 의사들이 강한비의 병을 치료하지 못했다는 것은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현재 일반 의사들은 강한비의 병을 치료할 수 없고, 의술이 뛰어난 의사들만 각종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다.

임무를 완수하려면 뛰어난 의술로 각종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첫 심사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강한비를 죽일 수 있을까?

오영감의 질문에 로라가 소크라 의사를 대신해 대답했다. “아버지, 소크라 선생님 가족분들 모두 최고의 의사들로 전 세계에서 매년 수천 명의 최고 부자들이 가족의 병을 치료해달라고 줄을 서요. 게다가 소크라 선생님 집안에서 소 선생님 의술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오영감은 로라의 말에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로라가 사람 보는 눈은 항상 정확하니 그럼 한번 잘 준비해서 모레 있는 모리 하이테크 ‘의사 선발’에 참가하세요.”

“네!”

......

5성급의 호화스러운 드림 호텔 스위트룸 안.

강책은 소파에 앉아 사과를 깎으며 말했다. “어젯밤 야조 사람들이 갑자기 찾아온 걸 보니 누군가 비밀을 누설한 것 같아.”

양자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총수님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나중에 조사를 해보니 누군가 고의로 야조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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