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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8 화

살면서 수많은 일을 겪은 강하랑은 사실 이젠 무덤덤해졌다.

그녀는 심지어 운명은 하늘이 정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다만 일이란 사람 하기에 달렸다.

오늘 이 상황도 도박이 될 것이다.

연바다에게 끌려가 남은 평생 시어스에서 살면서 매일 그와 말다툼을 벌여 어떻게든 도망칠 궁리를 하게 되거나, 경찰에게 체포되어 앞으로 더는 악몽처럼 그녀의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할 수 있는 말은 이미 전부 다 했다. 선심이든 무엇이든 어차피 선택권은 그녀의 손에 없었다.

그녀가 말했던 것처럼 그녀는 이미 밥을 먹은 상태고 배를 곯는 사람은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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