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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화

한때 시어스를 장악하던 사람이 굳이 이런 거짓말을 해서 뭐하겠는가.

더군다나 연바다가 말했다시피 그 동네에 지승현이 심어둔 사람이 있다면 도둑으로 몰려 쫓겨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가 아무리 비싼 옷을 입고 있다고 해도 오래된 동네의 사람들은 애초에 그게 어느 브랜드 옷인지 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백화점에 입장을 해도 유명한 브랜드가 맞는지도 모를 가능성이 아주 컸다. 그들은 그저 옷감과 디자인이 일반 옷과 다르다고 느낄 뿐이다.

어쩐지.

연바다가 그 낡은 동네에서 쫓겨나는 모습을 머릿속에 상상해보니 강하랑은 저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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