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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화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대로 강하랑이 들고 있던 포장백을 들었다.

“내가 들게.”

강하랑은 원래 버릴 거냐고 묻고 싶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녀가 정말로 이 말을 꺼낸다면 정말로 쪼잔한 사람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쿨하게 포장백을 연바다에게 건넸다.

그러면서 웃었다.

“그럼 부탁해.”

연바다는 고개를 떨구고 자신을 향해 빙그레 웃는 강하랑을 보았다. 분노로 쿵쾅대고 있던 심장이 그녀의 해맑은 웃음을 보자마자 평온해졌다.

그가 걱정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어차피 강하랑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고 심지어 연유성이 누군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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