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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화

분위기는 다시 한번 얼어붙었다.

직원은 계속 포장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랐다.

비록 파란 머리가 무슨 의미로 한 말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그들이 싸우고 있음을 감지했다.

다행히 강하랑은 파란 머리의 말에 바로 욱해서 달려드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강하랑은 여전히 미소를 유지하며 직원에게 말했다.

“계속 포장해주세요.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직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를 향해 미소를 짓고는 계속 포장을 이어갔다.

강하랑은 고개를 돌려 화를 내는 앨런을 보았다.

그리곤 작게 한숨을 내쉬더니 외국어로 앨런에게 말했다.

“난 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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