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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화

그 모자는 밀짚모자였고 지금 그녀의 패션과 찰떡이었다.

바닷가에 놀러 온 사람이라면 이런 밀짚모자 하나 쓰고 있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하긴 서해시의 무더운 날씨는 모자를 부르는 날씨였다.

강하랑은 한눈에 그 모자가 마음에 들어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가 거저 준다고 하니 그녀는 조금 망설여졌다. 그래서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아니에요, 할아버지. 그냥 원래 가격대로 제가 살게요.”

할아버지는 바로 거부했다.

“그러면 안 되지. 이건 다시 만난 기념으로 주는 선물이네. 돈을 주고 팔면 의미가 달라지지 않은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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