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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화

그 덕에 단이혁의 우울했던 감정은 사라지고 오히려 흥미가 돋은 얼굴로 단시혁을 보았다.

“자식, 넌 아주 기뻐 보인다?”

단시혁은 담담한 얼굴로 말했다.

“막내가 무사하니 당연히 기뻐해야죠.”

맞는 말이었다.

단시혁의 말에 단이혁도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단이혁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 네 말이 맞네. 사랑이가 무사히 살아있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지.”

단시혁은 또 입을 열었다.

“막내가 이번에 서해로 온 건 아마도 일 때문일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사랑이를 만날 기회를 만들면 되는 거예요.”

영화제 초청으로 서해시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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