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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6 화

“연 대표님...”

연유성이 전화한 이유라면 강하랑도 추측되는 바가 있었다. 그래서 먼저 말을 꺼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은 저도 봤어요. 계약 해지 건으로 전화하셨죠? 저는 괜찮으니 계약을 해지하셔도 돼요.”

강하랑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다름 아닌 위약금이었다. 그녀는 연바다에게서 돈을 받고 싶지 않았다. 지금껏 계속 그의 돈으로 먹고살았기 때문이다.

만약 언젠가 떨어져 살게 된다면 그녀는 연바다에게 썼던 것만큼 돌려줄 생각이다. 한 번에 돌려줄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면 할부로 갚으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으로 보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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