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896 화

지승우는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사흘 동안 바닷속을 수색했지만, 사람을 찾지 못했다. 만약 정말로 살아있다면 바다 근처에서라도 사람을 찾았을 거로 생각했다.

그는 비록 강하랑이 무사하길 바랐지만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뻔히 보이는 결과에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유성은 그가 한 말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그는 입을 다물기로 했다.

연유성은 칠흑 같은 두 눈으로 다시 한번 넓디넓은 바다를 보았다. 달빛 아래서 물고기가 펄떡 뛰어오르고 있는 것이 선명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