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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8 화

연성태도 연바다가 이토록 쉽게 세상에서 사라질 거라곤 믿지 않았다. 그래서 그도 계속 찾아보길 바랐다.

인근 어느 마을이라던가, 작은 무인도라던가, 또 아니면 인적이 드문 병원이라던가 말이다...

어쨌든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하여라. 서해 쪽 사람들에겐 내가 미리 말해두마. 앞으로 너한테 맡기겠다고. 오병욱도 잠시 네 곁에 붙여주마. 오병욱이 거기 있는 사람들과 대부분 일면식이 있으니 오병욱한테 소개받으면 될 거다. 네가 나중에 익숙해지면 다시 돌아오라고 하마.”

연성태는 그럼에도 행여나 익숙하지 않은 업무에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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