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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8 화

연바다가 욕실에서 나왔을 때 베개에 머리를 묻은 채 소파에서 누워있는 강하랑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정말로 잠들어 버린 것인지 그가 걸어오고 있음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하랑아?”

연바다는 그녀를 불렀다. 하지만 여전히 반응이 없었다.

나른하게 소파에 누운 그녀는 머리를 베개에 파묻은 채 아무런 미동도 보이지 않았다.

연바다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몇십 분 전만 해도 여자는 그에게 피곤하면 쉬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은 본인이 먼저 자고 있었다.

이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여하간에 강하랑은 환자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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