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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0 화

“다 봤어요?”

패드를 내려놓는 소리를 들은 단원혁은 생각에서 빠져나와 맞은편에 앉은 지승현을 쳐다보았다.

지승현은 낮은 목소리로 “네”라고 대답하고 안경을 다시 쓰고 복잡한 표정을 드러냈다.

그의 분위기가 아까보다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분노를 억누르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단원혁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그에게 설명했다.

“지금 단씨 가문의 사업, 그리고 우리 형제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었어요. 하지만 앞으로 어떨지는 모르죠. 지승현 씨가 우리 하랑이에게 진심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지승현 씨도 자기 목숨이 중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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