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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5 화

강하랑의 핸드폰 화면에 바로 가족 단톡방이 나와 있었고 정희월이 찍어 올린 듯한 사진이 있었다.

사진 속 여자는 비록 아담했지만 기세는 약하지 않았고 남자의 옷깃을 잡아당긴 채 바싹 붙고 있었다.

남자의 모습은 아직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고 다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지 못하는 눈빛으로 어정쩡하게 행여라도 여자가 넘어지기라도 할까 봐 가느다란 허리를 붙잡고 있었다.

하지만 찍은 각도 탓인지 아니면 어두웠던 탓인지 두 사람이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 찍히진 않았다.

단톡방엔 전부 성인들이었다. 아직 어린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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