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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3 화

강하랑은 바로 온마음의 연락을 받게 되었다.

온마음은 원래부터 배우였던 터라 단이혁의 말투와 표정까지 전부 따라 해 강하랑에게 말해주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강하랑은 웃느라 배가 아플 지경이었다.

세상에 어느 남자가 이런 식으로 청혼을 하는가!

그녀는 하마터면 온마음에게 떠들어댈 뻔했다.

하지만 단이혁의 편에 가까웠던 그녀는 온마음 앞에서 단이혁을 푸념하는 말은 꺼내지 않았다.

그저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언니. 이제 호칭을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가 새언니라고 불러야 하는 거죠?”

“아, 아니, 벌써부터 그렇게 부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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