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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8 화

어쩌면 영호시에 더는 발도 못 들이게 할 가능성도 아주 컸다.

그런데 정수환이 다른 사람을 편애한다니, 장이나의 말은 너무나도 웃겼다.

마치 이미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 가지고도 성에 차지 않아 남은 조각까지 전부 차지하려는 모습이었다.

정수환은 그런 장이나를 무시했다.

욕심에 눈이 먼 사람과는 말이 통할 리가 없었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다주고 잘해주어도 좋은 줄을 모르고 더 많은 것을 욕심부린다.

“하성아, 빨리 데려다주거라. 얼른 저녁을 먹어야지 않겠냐.”

정수환은 차가운 목소리로 다시 한번 정하성을 부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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