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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7 화

지승우는 하던 말을 멈추었다.

한참 지나서야 그는 다소 귀를 의심하는 어투로 말했다.

“유성아, 지금, 지금 뭐라고?”

‘미친 거 아니야? 상처 부위도 아물지 않았는데 퇴원을 하겠다고? 지가 불사조라도 된다는 거야 뭐야?'

그러나 연유성은 농담이 아닌 듯했다.

키보드 위에 분주히 움직이던 손가락이 멈추더니 천천히 연유성은 고개를 들어 지승우를 보았다.

“확실히 다 나은 건 아니지만 계속 병원에 누워있을 정도는 아니야. 의사도 움직여도 된다고 했어. 상처 부위만 주의한다면. 한주 쪽 상황은 너도 잘 알잖아. 내가 계속 돌아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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