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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9 화

그래서 실례를 무릅쓰고 처음으로 단원혁에게 반박했다.

단원혁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그저 웃더니 패드를 돌려놓았다.

“지승현 씨, 이 자료부터 보고 결정하세요. 두 사람이 함께한다는 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예요. 두 사람은 독립적인 개인이 아니라 함께하게 될 테니까요. 더 크게 보면 두 가문이 손을 잡는 거죠. 엮이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무슨 일이 일어나면 같이 이겨내야 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 없다는 뜻이에요. 알겠어요?”

선택할 수는 있어도 선택의 폭이 예전보다 적어질 것이다.

이게 바로 단원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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