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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6 화

“이혁 오빠, 지금 나 쫓아내는 거야?”

강하랑은 단이혁의 냉정한 목소리에 당연한 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마음이 울적했다.

더군다나 단이혁은 그녀와 함께 본가로 돌아가기 싫다고 했고 그 이유도 그녀 때문인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 냉정하게 말하는 단이혁에 더욱 슬펐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없이 그릇에 있는 음식만 집어 먹었고 단이혁이 집어다 준 음식엔 손을 대지 않았다. 괜히 음식에 화풀이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눈치채지 못한 단이혁은 강하랑에게 장난을 치며 말했다.

“흥, 당연하지. 매일 집에서 먹고 자고 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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