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294 화

강하랑은 감히 그런 상상을 하고 싶지도 않았다. 조금 전 그녀는 아치 비참한 모습으로 훌쩍거리고 있었고 심지어 콧물도 흘리며 울었었다.

그녀는 분명 그가 자세히 보지는 못했을 거로 생각했다.

여하간에 만약 그녀와 단이혁의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부 두 사람이 남매 사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하지만 연유성의 모습은 그들이 했던 대화마저 듣지 못한 게 분명했다.

멀리서 지켜본 것이니 분명 그녀의 콧물까지 보진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봤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녀는 민망함이 밀려왔고 큰 눈을 부릅뜨며 연유성을 째려보았다.

“꽃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