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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8 화

고개를 든 강세미는 침대에 놓았던 찜질 팩을 간호사에게 던지며 기고만장한 모습으로 말했다.

“누가 들어오라고 했어요! 당장 나가세요! 예의라는 거 있기나 해요? 남의 병실에 들어올 때 노크하는 법 모르냐고요! 당장 나가세요!”

간호사는 아주 억울했다.

“노크했었어요. 강세미 씨가 못 들은 거예요. 게다가 전 강세미 씨 약 바꿔주려고 온 거란 말이에요...”

“제가 말했잖아요. 나가라고!”

강세미는 다시 핸드폰을 들곤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리곤 다시 고개를 숙인 채 핸드폰에 빠져 간호사에게 눈길도 주지 않았다.

간호사는 그간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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