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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9 화

단이혁은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았지만, 대답을 했다.

단이혁이 선택을 번복할까 두려웠던 강하랑은 다시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정말? 오빠, 정말이지? 나 달래주기 위해 하는 말이 아니지?”

“정말이야, 거짓말 아니야.”

단이혁은 행여라도 강하랑이 또 눈물을 흘릴까 봐 힘 빠진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눈빛으로 달랬다.

“네가 가고 싶을 때로 시간 정해. 그리고 나한테 미리 말해줘, 알았지?”

말을 마치자마자 강하랑은 그를 꼬옥 끌어안았다.

“오빠가 날 제일 아낄 줄 알았어. 하지만 한주시에 이틀 더 있어야 해. 그때가 되면 오빠랑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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