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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1 화

“누구?”

핸드폰에 빠져있던 진정훈은 한참 후에야 그가 누굴 찾는지 알아차렸다.

“아, 하랑 씨? 벌써 갔지. 주사 맞고 바로 갔어. 네가 강세미 보러 온 거라면서 나 대신 간다고 말을 전해달라고 했어.”

“갔다고?”

연유성의 표정이 바로 어두워졌다.

“다리를 다쳤는데 그냥 보냈다고?”

진정훈은 연유성이 이렇게까지 화내는 모습을 본 적 없었다. 그게 설령 강세미의 이마에 구멍이 났다고 하더라도 연유성은 이런 표정을 지은 적 없었다.

복잡한 얼굴로 연유성을 본 진정훈이 말했다.

“하랑 씨 다리인데 내가 막을 수 있겠냐? 그리고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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