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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6화 주도권을 빼앗다

마침 장영식도 도착했다. 내가 내 생각을 짧게 말하자 그는 고민했다.

“문제없어. 하지만 이전에 우리가 자발적으로 경쟁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해야 해.”

장영식은 일을 할 때 항상 원칙이 있고 모든 것에 이유가 필요했다.

나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그에게 말했다.

“이렇게 해. 만약 필요하다면 판도를 바꿀 방법을 생각해 볼게. 프로젝트 팀을 재편성하고 이청원에게 그의 인맥을 철수하라고 요청하면 우리는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어.”

나는 장영식에게 나의 이유와 계획을 충분히 말했는데 이것은 가장 자신 있는 방법이다.

장영식은 조이스와 소통한 뒤 내 방식을 취했다.

나는 바로 이청원과 약속을 잡았고 비밀리에 논의한 후에 협의도 이루어졌다! 이청원이 방법을 마련하여 이 판을 뒤집을 거다.

이청원과 조이스는 안팎으로 현재 한신로얄 2기 계약 확정을 뒤집고 다시 판을 깔았다.

그리고 이동철은 인천의 일을 준비하러 갔다. 이쪽이 한신로얄을 손에 넣은 후에 인천을 폭로해야 한다.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나는 한신로얄 프로젝트 팀의 소식만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이 시간 동안 배현우는 내가 내 계획을 잘 실행할 수 있도록 신흥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천우 그룹은 공식적으로 모든 건축 공사 및 건축 설계원의 관리를 신흥 건축 개발 유한회사에 위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흥이 천우 그룹 산하의 건축 개발 유한회사가 된 것과 같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독립적으로 회계 처리되어 원래 운영과 동일하며 업무적으로 천우 그룹과 어떠한 충돌도 없을 것이다.

계약 당일 이 소식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작고 이름 없는 신흥이 이렇게 단숨에 서울 업계의 리더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이 때문에 어떤 사람은 기가 막히기도 하고 불복하기도 했다.

온갖 의논이 산더미처럼 나를 향해 쏟아졌다.

물론 어떤 이는 쌍욕하고, 어떤 이는 비꼬고, 어떤 이는 심지어 저주까지 했다.

하지만 나는 천우 그룹의 건축 설계원을 얻었다. 이는 신흥 건축 개발 유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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