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358화

금발 남자는 두 명의 건당 제자의 머리를 무자비하게 쳤다.

“팍! 팍!”

두 번의 폭발음과 함께 건당 두 제자의 머리가 수박처럼 폭발했다.

나머지 두 사람은 상황을 보고 후퇴하려고 했지만, 금발 남자에게 붙잡혀 똑같이 당했다.

금발 남자는 잔인하고 폭력적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의 잔인함에 할 말을 잃었다.

“다 붙어! 죽여 버려!”

강수원은 얼굴을 붉히며 곧바로 사살 명령을 내렸다.

“죽여!!!”

수백 명의 건당 제자들이 소리를 지르며 동시에 달려들었다.

금발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다리를 약간 구부린 다음 격렬하게 쿵쾅거렸다.

“쾅!”

땅이 폭발하며 큰 구덩이가 만들어졌다.

금발 남자는 대포알처럼 건당 제자들 속으로 뛰어들었는데 그가 지나가는 곳마다 사방에 시체가 널렸고 바닥은 피로 물들었다.

길을 막는 사람은 누구든 그와 부딪치면 온몸이 폭발했다.

“하하하...”

금발 남자는 크게 웃으며 흥분했다.

반면 건당의 제자들은 죽음을 기다리는 어린 양과 같이 반격할 힘이 없었다.

“이 개자식아, 그만해! 멈춰!”

제자들이 절반 이상이 죽어 나가는 걸 본 강수원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치면서 뛰어올라, 온 힘을 다해 금발 남자의 등을 내리쳤다.

“퍽!”

금발 남자의 몸이 살짝 흔들리더니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머리를 돌려 경멸에 찬 눈빛을 보였다.

“어떻게?!”

강수원은 눈꺼풀을 들썩이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은 온 힘을 다했는데도 상대방은 조금도 다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사람이 맞아?’

“죽어!”

강수원은 이를 악물고 다시 한번 강하게 발차기로 금발 남자의 머리를 무자비하게 걷어찼다.

“펑!”

이번에도 금발 남자의 머리는 조금 옆으로 비뚤어지더니 바로 제자리로 왔으며 아무렇지 않았다.

그 모습에 강수원은 식은땀을 흘렸다.

“동방병자들!”

금발 남자는 비꼬는 웃음을 터뜨리며 주먹을 날렸고 강수원은 본능적으로 팔을 들어서 막았다.

“펑!”

강수원의 두 팔은 바로 골절되었고 온몸은 트럭에 치인 것처럼 순식간에 10미터 밖으로 튕겨 나가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