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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0화

남지훈도 레전드라고?

이건 마치 장난인듯했다.

전천행이 레전드가 되었을 땐, 이미 나이 40이 되어갔다.

이것도, 사상 제일 젊은 레전드로, 전도가 창창하다 전해졌거늘!

남지훈은 아직 서른이 되지도 않았다.

방진은 소동이 일었다.

여태껏 진행해온 철저한 훈련 때문에 그들은 난폭하지 않았다.

군인으로서, 누가 장군이 되고 싶지 않을까?

장군이 되고 싶지 않은 사병은 좋은 사병이 아니다.

그들에게 있어, 전부에 들어가는 건 일생일대의 꿈이다.

그건 군인 인생 최고의 명예다.

특히나 무술을 할 줄 아는 그들에게 있어, 전부는 최고의 전당이다.

그것을 위해, 그들은 여태껏 노력해왔다.

"남지훈."

가까이 간 후, 전천행이 입을 열었다.

"역시나, 듣던 대로군!"

남지훈이 답했다.

"이 기세라면, 아마도 전설 속의 전부 레전드시겠네요!"

"그렇네!"

전천행은 고개를 끄덕이며, 남지훈을 향해 손을 뻗었다.

남지훈도 손을 뻗었다.

찰나, 기류가 두 사람 사이에서 퍼져, 다른 이들이 다가가지 못할 압력을 주었다!

두 사람의 겨루기는 손이 닿은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전명은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는 전천행이 남지훈을 캐가려고 온 것이라 생각했다.

이런 인재를 위해서라면, 대폭적으로 파격적인 발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예상치 못한 건, 두 사람은 만나서부터 바로 맞붙었다!

일반적인 무술인과는 다른 방식으로 맞붙었다.

전명은 하건용을 힐긋 쳐다보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전천행은 레전드 급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사람 괴롭히는 격 아닌가?

그러나 백지는 오히려 흥분됐다.

사부님이 손을 쓰셨으니, 이 일은 다 된 거나 마찬가지다.

저 파렴치한 녀석에게 교훈을 주어야 한다. 그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걸 알도록!

그러던 찰나!

펑!

두 사람은 그저 손을 맞잡았을 뿐인데, 손 사이에서 이런 소리가 나다니.

남지훈 연달아 다섯 걸음이나 뒤로 물러선 뒤에야 멈춰 섰다.

그리고 전천행도, 두 걸음이나 물러섰다!

"정말... 정말 두터운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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