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법의 실속을 깨달은 사람은 무술종사를 지도하는 거에 절대적인 자신을 갖게 된다.하지만 그의 말이 끝나자 그녀는 남지훈을 향해 물어보았다. “저기요, 혹시 남지훈 맞으신가요?” 알면서 물어보다니.“그래, 맞아요. 너 먼저 해봐! ” 남지훈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답하며 다시 훈련에 빠졌다. 하루에 10명을 지도한다 하더라도 이 58명을 일일이 가르치는데 5-6일 정도 걸려야 하는데 쓸 때 없는 데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다.남지훈의 반응을 보고 전명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전명은 다른 사람 눈치 못 채게 하건용을 쳐다보고 그가 고개 끄덕인 걸 보고 안심했다.전부의 미인계라고는 남지훈한테는 부질없는 짓이구나.하지만 남지훈의 눈길조차 못 받은 백지는 화가 났다. 전부 출신이라 자신의 미모에 크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자 눈길조차 못 받는다는 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얼굴에 상처 투성인 이 남자가 자기를 무시하다니 너무 매너도 없고 최악이었다. 그녀의 얼굴에 흙뿌리는 거랑 마찬가지다. “야!” 그녀도 존대 없이 남지훈을 불렀다. “사람이 말하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너무 예의 없고 매너 없는 거 알아?” 그녀의 말을 듣고 남지훈은 막 수법을 부리려는 병사를 말렸다. “잠깐만 기다려.”그는 백지를 쳐다보고 말했다. “뭐 별일 없죠? 없으면 저 계속 일할게요.”너무 무덤덤하게 말해서 전명도 참지 못해 웃었다. 전부에 이것들이 낯가죽도 두껍지 이 미인계는 실패일 뿐이다. 백지는 너무 화가 나 발만 동동거렸다. 남지훈은 그녀를 무시하고 병사를 향해 말했다. “계속해!” 그는 신중하고 자기가 힘이 닿는 데까지 이들을 가르치려고 했다. 그러나 그만있을 백지가 아니다. “그만해!” 그녀는 남지훈 앞에 다가가 그의 눈을 쳐다보면서 말했다.“넌 내가 누군지 알아? 나 전부에서 왔어. 내가 다시 한번 기회를 줄 테니까 잘 생각해. 전부는 여러 사람들의 꿈이고 신적인 존재야, 이 기회를 정말 놓칠 것인가?”“관심 없어요.”“수장님 별일 없
한 번의 발길질로 남지훈을 뒤로 물러가게 한 백지는 의아했다."실력 있네!"여자는, 언제나 대단하다.특히 전부 출신인 백지는 더더욱.남지훈이 자신의 발길질에 다치지 않자, 그녀는 많이 의아했다.역시 전부에서 봐둔 사람은, 약자가 아니다.남지훈은 손을 휘저었다.다행히 지금의 그는 기본 호흡법의 응용에 아주 능해져, 수시로 기를 동원할 수 있었다.그게 아니었다면, 백지의 발차기는 그의 손을 차서 분명 부러졌을것이다.내력 있고, 능력 있는, 이런 여자는 보기 드물다.그러나 남지훈은 절대 권세에 붙어 아부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그는 백지를 힐끗 쳐다보았다."비켜요, 전 여자는 안 때립니다!"이걸 뭐라 하지?이건 여인을 아끼는 것, 남자가 갖춰야 할 본질이다."난 여자가 아닌걸!"백지는 냉소를 지으며, 바로 남지훈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그녀를 여자라 비웃던 남자들의 결과는, 다 참담했다!그녀의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 순식간에 남지훈에게 접근했다.다른 사람들은 눈을 뗄 수가 없었다.전부에서 백지의 지위는 아주 높았다.사실, 전부에서 나온 그 어느 사람이든지, 다 지위가 매우 높다. 심지어 필요시, 그들은 쉽게 지방의 군사를 동원할 수 있다.그러나 백지의 지위는 더더욱 높았다. 소문에 의하면 전부의 보스가 친히 배양해낸, 전부에서도 레전드가 될 희망이 있는 존재였다!이런 사람은, 뭇별이 달을 받들 운명이다. 심지어 이리도 아름다운 사람이기까지?엄습해 오는 백지를 마주하며 남지훈은 미간을 찌푸렸다.이 여자, 가슴 크고 머리가 나쁜 데다, 성격까지 좋지 않다.그리고 가격하는 솜씨도 아주 교활해, 모두 남지훈의 명문을 향해 공격해 갔다.무엇이 명문인가?명중하기만 하면 거의 폐인이 되는 게, 명문이다!목숨을 앗으려는 백지의 몇 가지 수를, 남지훈은 모두 피했다."전 수장님."남지훈이 외쳤다."이 전부 여자를 때린다 해서, 제게 시비가 붙는 건 아니죠?"지난 일 년 동안, 남지훈은 많은 일들을 겪었고 성격이 원만해졌다.
이 소리에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전명도 저도 몰래 온몸이 떨려왔다!남지훈이, 글쎄 백지의 팔 한쪽을 떼어내다니?너무 무섭다!남지훈은 뒤로 물러갔다. 백지는 한쪽 팔을 축 늘어트리고 있다. 탈구된 것이다!"더 싸울 건가?"남지훈은 백지를 힐긋 쳐다봤다.이 정도 상처는 남지훈에게 말해, 다친 것에 속하지도 않는다.그는 그저 백지의 전투력을 와해 시켰을 뿐.하지만 백지는 화를 삼킬 수 없었다!이 녀석, 여자와는 겨루지 않는다 하지 않았나?이걸 지금 여자와 싸우지 않는다 하는 건가?백지가 말이 없자, 남지훈은 다시 주제로 돌아왔다."자, 가서 연습해."나빈은 온몸이 떨려왔다.사범은 백지의 팔까지 떼어낼 수 있는데, 그들은 더 말할 것도 없지 않나?그는 한수 한수 겨루기 시작했고, 남지훈은 진지하게 보고 있다.그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고 있다. 자리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무술 종사이기 때문에, 그저 그들의 수에서 약점을 찾을 수밖에 없다.이것도 한 가지 제고의 방법이다."나쁜 놈!"백지는 화에 가득 차 욕을 퍼부었고, 남지훈은 그녀를 신경 쓰지 않았다.여자와 많이 따지면 피곤해질 뿐이다."남지훈!"백지가 외쳤다."전부에서 나한테 전부로 청하라 했어, 조건은 네가 거는 대로! 전부에서 줄 수 있는 거라면, 다 만족시켜줄게!"그녀는 J 도시에 온 임무를 잊지 않았다. 그녀가 내건 조건은 아주 유혹적이라, 전명마저도 흔들릴 정도였다!이런 조건을 앞두고, 누가 막을 수 있을까!하지만 남지훈은 담담한 어투로 답했다."미안하지만, 전 전부에 관심 없어요."부인과 함께하랴, 회사 일들을 처리하랴, 전부에 갈 시간이 어디 있단 말인가?백지는 어이가 없었다.오히려 전명은 ‘허허’거리며 웃었다."백지야, 돌아가서 그 녀석에게 전하렴, 우리 사범은 전부에 관심 없다고. 사람 캐러 오지말라 그래, 미인계도 쓰지 말고, 우리 사범에게 쓸모가 없는걸!"그는 기분이 좋았다.전부가 좌절을 당하는 게, 그는 기뻤다.백지
전부의 일 처리 효율은 엄청나게 빨랐다.백지가 서울 전부에 도착했을 땐, 남지훈과 관련된 자료 하나가 이미 그녀의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남지훈의 이력을 보고 있자니, 그녀는 저도 몰래 넋을 잃었다.일 년 반 전까지만 해도, 남지훈의 이력은 매우 평범했다.어려서부터 버림받고, J 도시대학 졸업 후 명덕 테크에 취직, 여자친구도 있었다.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J 도시 소 씨 가문의 딸 소연과 결혼.그리고 이때부터, 남지훈은 일생의 변화를 맞이했다.그리고 이때부터, 남지훈은 남과 다른 능력들이 솟구쳐났다."쳇."이런 이력을 보고 나니, 백지의 눈 안엔 경멸이 가득 찼다."얼마나 고고한가 했더니, 그냥 나쁜 남자네 뭐? 여자친구 버리고 부잣집 아가씨와 결혼하는 거, 아주 잘났네!"너무 자세하지 않은 이력 하나로, 그녀는 남지훈에게 사형을 선고했다.여자친구와 헤어지자마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는 게, 나쁜 남자가 아니면 뭘까?하지만, 한참 뒤 그녀는 또다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자료 중엔 남지훈의 양부모와 소씨 가문이 언급되었고, 심지어는 남지훈의 누나와 친부 이선우, 친모 유지아, 삼촌인 유승조까지 언급이 되었다.하지만 유독 한 가지, 남지훈의 무술이 도대체 어떻게 온 것인지만 언급이 되지 않았다.일 년 반 전의 이력에는, 반지훈이 무술을 할 줄 안다는 얘기가 없었다!의혹에 휩싸여 있을 때, 강인하고 위엄이 가득 찬 남자가 사무실로 들어섰다.그가 바로 백지의 인도자, 백지의 사부님이라 할 수 있는, 전부의 최고 통솔자 - 전천행!아주 패기가 가득한 이름이다.그리고 전부의 유래도, 그와 연관 있는듯했다."사부님, 어떻게 오셨어요?"백지가 물었다.전천행은 웃음을 지었고, 자애로움이 조금 묻어났다.그가 말했다."부하한테서 들으니 남지훈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있다고, 어떠냐, 무슨 수확이 있냐? 전부에 올 의향이 있다고 하던?"백지를 고개를 가로저었다."아주 파렴치한 녀석이에요! 저희 전부에 올 자격이 안됩니다! 사부님, 자료
그는 백지의 성격을 잘 알고 있다.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고, 특급 명문 출신이라 도도한 것도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백지는 남지훈에 관한 일들을 오판하였고, 전천행은 그녀가 남지훈에게서 손해를 본 것을 알고 있다."사부님..."백지는 조금 부끄러워났다.전명이 전화를 한 게 틀림없다.전천행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넌 천부적인 재능이 있지만, 괴물 같은 자를 만났으니 어쩌겠어. 그 자는 무도를 접촉한지 짧은 일 년 반 만에 권의를 깨우쳤으니, 아주 무섭기 그지없지!""만약 정확한 인도를 받는다면, 일 년 만 더 지나서는 레전드가 되어 이 사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어, 이렇게 좋은 싹을 전부에 들이지 못하니, 너무 아쉽구나!"그는 안타깝기 그지없었다.전부가 충분한 이끌림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한듯했다."사부님."백지가 말했다."아니면, 친히 다녀오시겠습니까? 사부님의 레전드 급 무도 전력을 본다면, 필히 굴복할 것입니다! 저런 사람은, 사부님 같은 분이 혼내주셔야 합니다!"전천행은 웃어 보였다. 그는 제자의 마음속에 아직도 화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하지만 그도 남지훈을 떠보고 싶긴 했다. 직접 소위 말하는 절세 천재를 만나보고 싶었다."일 보거라."그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상황을 보니, 내가 직접 J 도시에 다녀와야겠다."백지는 웃었다.그녀가 보기엔, 사부님은 그녀를 위해 혼내주려 간 게 틀림없었다.J 도시.다시 훈련일.이로써, 남지훈은 30인에 대한 지도를 완성했다.그리고 그 30인은 남지훈의 지도를 받은 후 다들 어느 정도 수확을 얻었다.지금의 그들은, 남지훈을 사범이라 부를 마음이 가득 찼다.남지훈의 군적도 처리가 되어, 소위 계급장을 수여받았다.계급이 높진 않지만, 훈련 방진의 소령, 심지어 중령까지도, 전부 공손히 남지훈을 사범님이라 불러야 했다.하루의 가르침을 마친 뒤, 남지훈은 떠나려 했다.몸을 돌린 순간, 전명 수장님이 오는 걸 보았다.그리고 그의 옆엔 낯선 남자 한 분 과, 백지가 있
남지훈도 레전드라고?이건 마치 장난인듯했다.전천행이 레전드가 되었을 땐, 이미 나이 40이 되어갔다.이것도, 사상 제일 젊은 레전드로, 전도가 창창하다 전해졌거늘!남지훈은 아직 서른이 되지도 않았다.방진은 소동이 일었다.여태껏 진행해온 철저한 훈련 때문에 그들은 난폭하지 않았다.군인으로서, 누가 장군이 되고 싶지 않을까?장군이 되고 싶지 않은 사병은 좋은 사병이 아니다.그들에게 있어, 전부에 들어가는 건 일생일대의 꿈이다.그건 군인 인생 최고의 명예다.특히나 무술을 할 줄 아는 그들에게 있어, 전부는 최고의 전당이다.그것을 위해, 그들은 여태껏 노력해왔다."남지훈."가까이 간 후, 전천행이 입을 열었다."역시나, 듣던 대로군!"남지훈이 답했다."이 기세라면, 아마도 전설 속의 전부 레전드시겠네요!""그렇네!"전천행은 고개를 끄덕이며, 남지훈을 향해 손을 뻗었다.남지훈도 손을 뻗었다.찰나, 기류가 두 사람 사이에서 퍼져, 다른 이들이 다가가지 못할 압력을 주었다!두 사람의 겨루기는 손이 닿은 순간부터 시작되었다.전명은 안색이 어두워졌다.그는 전천행이 남지훈을 캐가려고 온 것이라 생각했다.이런 인재를 위해서라면, 대폭적으로 파격적인 발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하지만 그가 예상치 못한 건, 두 사람은 만나서부터 바로 맞붙었다!일반적인 무술인과는 다른 방식으로 맞붙었다.전명은 하건용을 힐긋 쳐다보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전천행은 레전드 급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사람 괴롭히는 격 아닌가?그러나 백지는 오히려 흥분됐다.사부님이 손을 쓰셨으니, 이 일은 다 된 거나 마찬가지다.저 파렴치한 녀석에게 교훈을 주어야 한다. 그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걸 알도록!그러던 찰나!펑!두 사람은 그저 손을 맞잡았을 뿐인데, 손 사이에서 이런 소리가 나다니.남지훈 연달아 다섯 걸음이나 뒤로 물러선 뒤에야 멈춰 섰다.그리고 전천행도, 두 걸음이나 물러섰다!"정말... 정말 두터운 기다!"그
전명은 나서 막으려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전천행 앞에서, 그는 손을 쓸 기회조차 없었다. 그는 그저 남지훈이 전천행의 맹공을 버텨내길 기도할 뿐."좋아요!"지금의 남지훈은, 의기가 하늘 위로 치솟아 올랐다.무술을 배운 뒤로, 특히는 권의를 깨우친 뒤로, 그는 한 번도 백 퍼센트의 공력을 써본 적없었다!청해 시에서 그 무술 종사를 때릴 때도, 그는 그저 아무렇지 않게 한 주먹 쓴 것이었다.훅!복부의 단전 쪽에서, 묵직한 기운이 쉼 없이 돌아치고 있다. 이건 남지훈의 제일 큰 기대이자, 그의 힘의 근본적인 원천이다.기가 폭발한 그 찰나, 전천행은 이미 다가왔다.접근을 하기도 전, 남지훈은 이미 처음 겪어보는 압력을 느꼈다. 그건 무술 절대 강자에게서 오는 압력이다!"받아라!"전천행은 크게 소리치며, 남지훈을 향해 공포스러운 주먹을 휘둘렀다.남지훈은 호흡을 끌어올려, 단전에서부터 기를 뿜어내, 순식간에 주먹으로 옮겼다.이건 그가 자주 사용하는 수다.기의 보조가 있으면, 그는 아무런 주먹의 마주침도 두렵지 않았다.두 주먹이 맞닿기도 전, 주먹이 일구어낸 바람이 먼저 부딪히기 시작했다. 솟구치는 기가 두 사람의 주먹에서부터 확산됐다.쿵!거대한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은 연달아 뒤로 물러갔다.무서운 힘이 남지훈의 팔을 침범했다.태극권을 연구했던 덕에, 남지훈은 뒤로 물러서는 동시에 그 무서운 힘을 풀어낼 수 있었다."얼마나 무서운 힘인가!"전명의 안색이 창백해졌다.전천행이 레전드가 된 후, 그는 처음으로 전천행이 손을 쓰는 것을 보았다.저 주먹 하나는, 무술 종사마저도 막아내기 힘들다!철로 만든 옷이더라도 걸레짝이 되도록 맞을 것이다!하지만 남지훈은 버텨냈다. 버텨냈을 뿐만 아니라, 전천행을 물러가게까지 했다!이 쉽게 얻은 사범이, 이미 레전드라니?안색이 제일 안 좋아진 건, 물론 백지였다.남지훈과 사부님이 비슷하다니?이렇게 젊은 레전드가 어디 있단 말인가?"좋구나!"몇 걸음 물러간 뒤, 전천행은 몸을 멈춰세웠다.
분위기는 순간 아주 어색해졌다.지금의 남지훈은 다시금 백지가 가슴만 크고 머리가 나쁘다는 것을 확신했다.전천행은 핑계를 찾아 떠나려는 게 분명했는데, 백지는 되려 사람을 남아있게 만들었다.전천행은 무슨 할 말이 있을까?"허허."전명이 웃으며 전천행을 도와 상황을 해결하려 했다."전 씨, 바쁘면 어서 돌아가게, 업무가 중요하지."전명도 전천행이 남지훈을 스카우트할까 두려워, 그가 남아있게 했다가는 변수가 생길까 무서웠다."확실히 바쁘네."전천행이 말을 이어 갔다."그럼 난 먼저 서울로 돌아가겠네.""내가 바래다주지."전명이 말했다.군지역에서 나오자, 전명이 물었다."전 씨, 사실대로 말해주게, 남 선생은 대체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적어도 전명이 보기엔, 방금 남지훈과 전천행의 겨루기는, 비슷한 수준이었다!"그 자는..."전천행은 방금의 겨루기를 회억하며 답했다."그는 매우 강하네, 그리고 모든 힘을 쏟아내지 않은듯해 보이네. 그러나 나의 그 주먹은... 확실히 모든 힘을 쏟았네!""전 씨 자네 말은..."전명은 충격에 휩싸인 표정을 지었다."레전드란 말이요?!"전천행은 바로 고개를 연달아 저었다."무도 레전드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네, 하지만 레전드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지, 그게 참 이상하단 말일세.""전명, 저 자는 얻기 힘든 인재일세, 전부에 들어오지 않은 상황하에 자네가 꼭 저 자를 지켜야 하네! 어떻게든 남겨두어야 해!"인재는 얻기 힘들다는 도리를 전천행은 잘 알고 있다.하지만 더 보기 드문 점은 남지훈이 천부적인 재능이 있지만 서른도 되지 않는 나이란 것이다."알겠네!"전명이 웃었다.남지훈의 반응이 그는 만족스러웠다. 만약 전천행에게 스카우트된다면 너무 큰 손실이다.전천행마저 이리도 좋게 보다니, 그는 당연히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를 남겨야 한다.다른 한편, 남지훈은 대승 그룹으로 돌아갔다.퇴근을 하며 그가 말했다."여보, 이 세상엔 진짜 레전드 급이 있어! 너무 강대해!"전천행의 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