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대사는 땅에 주저앉아 식은땀만 흘리고 있다.오성 용수라니!겨우 20살 남짓한 나이에 오성 용수라니!용국 건국 이래 가장 젊은 총사령관이자 가장 많은 영예를 얻게 된 총사령관이다.회의실 안의 모든 사람은 들숨을 내쉬며 온몸에 전율을 일으켰다.오성 용수는 용국의 장군을 제외하고 신분이 가장 높다.그보다 더욱 놀랍고 두려워해야 할 사실은 바로 오성 용수가 북양구 총사령관이라는 것이다.8국 백만 군을 진압한 파이터 왕이다.30만 북양구 군졸은 이미 국제에 이름을 떨쳤다.그리고 북양구 총사령관은 실력이 비범하고 일반 사람이 감히 비교할 수도 없는 그런 존재이다.이국의 장군들도 백 만군 대전을 본 후 며칠 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물러갔었다.한지훈은 여러 나라에게 강하고 용감무쌍하며 용국의 중심이라고 평가를 받았던 북양구 총사령관이다. 북양구가 있는 한 용국은 대대로 번창해질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그리고 지금 북양구 총사령관은 헨리 앞에 서 있다.헨리 대사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놀라워 마지 못하고 있다.“북양구 총사령관님, 소인 인사 올리겠습니다.”헨리 대사는 거의 이마가 땅에 닿을 지경으로 공손하게 인사했다.한지훈을 눈썹을 치켜세우고 차가운 표정으로 물었다.“방금 전에 이곳은 이국의 땅이라고 하지 않았어? 이국과 국제법에 보호받는다고 했던 거 같은데?”헨리 대사는 순간 질색하며 말을 바꾸었다.“아닙니다! 이곳은 용국이고 용국의 땅입니다.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덕분에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었던 겁니다.”자칫 잘못하면 사람 목숨이 여러 개나 날아가는 상황이다.북양구 총사령관과 이치를 따지고 법을 논하는 건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것이다.그가 바로 용국의 이치고 용국의 법이다.한지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반문했다.“함부로 대사관에 쳐들어온 건 죽을죄라고 하지 않았어? 나보고 끔찍한 결과가 초래될 거라고 하지 않았어?”헨리 대사는 거듭 숨을 들이마시며 연신 고개를 숙여 사죄했다.“그럴 일 절대 없습니다! 총사령관님이
금색 머리에 파란 눈을 지닌 남자아이의 얼굴에는 조롱이 가득했다.이 말이 나오자마자 무릎을 꿇고 있는 헨리는 순간 바지에 실수할 뻔했다.“탁!”헨리는 곧장 일어서서 아들의 얼굴을 내리치고 호통쳤다.“당장 무릎 꿇어! 그리고 당장 사과해!”“싫어요! 제가 왜 사과해야 하는데요! 제가 뭘 잘못했다고요!”남자아이는 고집을 피웠다.“사과하지 않으면 당장 이국으로 돌아가!”헨리 대사는 아이를 협박했다.그러자 남자아이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 마지못해 한고운에게 사과했다.“미안해.”헨리 대사도 이어 덧붙였다.“총사령관님, 아이들이 장난하는 거라 말이 좀 거칠었던 거 같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한지훈은 한고운을 보고 물었다.“고운아, 인제 마음이 풀려?”한고운은 붉어진 눈시울을 비비며 고개를 끄덕였다.“네, 아빠, 우리 인제 돌아가요.”“그래!”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고 마지막으로 차가운 시선으로 헨리 대사를 보았다.“기억해! 여긴 영원히 용국의 땅 이야! 외국 오랑캐인 너희들의 사유지가 아니야!”“네네네! 명심하겠습니다.”헨리 대사는 끊임없이 고개를 끄덕였다.한지훈을 몸을 돌려 한고운을 안고 대사관에서 나왔다.한지훈이 떠나가는 모습을 확인하고서야 헨리 대사는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었다.맥이 풀려 의자에 기대앉더니 곧 일어서서 창문으로 갔다.만 명의 군졸이 획일적인 동작으로 물러가는 모습이 보였다.자그마치 만 명의 군졸이다.만약 오늘 먼저 손을 대기라도 했다면 대사관 전체가 폐가로 됐을지도 모른다.“대사님, 괜찮으십니까?”“우리 인제 어떡해요? 오성 용수에게 미움을 샀으니 인제 어떡합니까!”“아니면 차라리 위로 보고 할까요? 북양구 총사령관이 너무 건방집니다! 여긴 필경 대사관인데 우리 이국도 국제법도 무시하고 있지 않습니까!”사람들은 저마다 얼굴을 붉히며 다투고 있었다.헨리 대사는 고심 끝에 용경 총 대사관에 있는 로버드 총 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연결되자 나지막한 중년 남성의 목소
한지훈은 웃으며 한고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고운아, 아빠가 뭐라고 그랬어? 그 사람들 놀라게 하려고 한 방법인데, 그걸 믿으면 어떡해?”한지훈의 말을 듣고서야 강우연은 비로소 숨이 제대로 쉬지는 듯했다.다행히도 사실이 아니라는 말이 너무 듣기 좋았다.한고운은 입을 삐죽거리며 얼굴에 의아함이 가득 그려져 있었다.한고운은 한지훈에게 슬며시 다가가 귀에 대고 속삭였다.“아빠, 엄마한테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그래요?”한지훈은 웃으며 한고운의 볼을 어루만졌다.“그래! 그러니 비밀 지켜줄 거지?”“히히히.”한고운은 고사리 같은 두 손으로 입을 가로막도 천진난만하게 웃었다.“좋아요! 아빠하고 고운이 만의 비밀로 할게요.”강우연은 아빠와 딸이 속삭이는 모습을 보고 마냥 행복했다.어느새 질책의 빛도 얼굴에서 사라지고 부드러운 미소만 가득했다.그리고 강우연은 한지훈을 바라보며 물었다.“지훈 씨, 사장님이 가불해 주신 데요?”한지훈은 마침 이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허락해 주셨어. 며칠만 있으면 내 카드로 입금하실 거야. 받으면 네 카드로 보내 줄 테니까 고운이 입학 수속하면 돼.”강우연은 기뻐하며 당장이라도 덩실덩실 춤을 출 듯했다. “진짜 맞죠? 너무 좋아요! 너무 잘 됐어요!”말하면서 강우연은 한고운의 볼을 만졌다.“고운아, 너 이제 학교에 갈 수 있어! 너무 좋지?”한고운은 웃으며 말했다.“좋아요! 고운이도 인제 학교에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도 씨 그룹 사장 사무실.도호헌은 오늘 하루 종일 저기압이다.특히 오늘 오전 회사 로비에서 도설현과 한지훈에게 한 방 먹은 일로 얼굴이 상기되었다.수많은 직원들 앞에서 도설현은 팔을 밖으로 꺾어 한지훈의 편을 들어 주었다.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도설현! 내가 반드시 호되게 대가 치르게 할 거야!”도호헌의 험상궂은 얼굴에 차가운 살의가 떠올랐다.“똑똑똑!”노크 소리에 사로가 정지되었다.도호헌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들어 오세요.”
S시 상인 단체 연회는 백마 산장에서 개최되었다.백마 산장은 S시 교외의 백마산 부근에 위치하여 풍경이 아름답고 산장도 호화로움 그 자체이다.어두운 장막이 내려 앉자, 백마 산장은 눈부신 금빛으로 가득 차고 화려한 조명에 휩싸이게 되었다.산장 문밖에는 포르쉐, 페라리,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여러 가지 럭셔리 차가 가득 세워졌다.오늘 밤, 백마 산장에 온 사람들은 S시 유명 인사도 있고 S시 이류, 일류, 최정상 재벌도 있으며 각 기업의 대표나 사장인 거물들도 있다.강씨 가문의 어르신은 강문복 일가와 강우연 일가를 데리고 백마 산장에 나타났다.백마 산장의 화려함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화려하다 못해 사치스럽기도 했다.듣기로는 이 백마 산장을 짓는데 자그마치 2천억이 들었다고 한다.역시 S시 상업 단체이 타이틀에 맞게 씀씀이가 호탕하다.사람들 중에 오직 한지훈의 모습만 보이지 않는다.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강 씨 어르신이 오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이번 상업 단체 연회에서 각 계층의 인사들과 관계를 맺는데 아주 좋은 기회이니 상가견이 참가해서는 당연히 안 된다.강우연은 이미 여러 번 빌어봤지만, 어르신은 늘 똑같은 이유로 거부했다.하지만 한지훈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히려 강우연을 위로하느라 진이 빠졌다.지금 강우연의 눈빛에는 우울함이 그려져 있다.강희연은 고개를 돌려 마음이 다른 곳으로 가 있어 보이는 강우연을 바라보며 비아냥거렸다.“왜? 아직도 그 상가견 생각해? 그리 걱정되면 그냥 돌아가지 그래? 어차피 네가 없어도 상관없어.”강문복은 이러한 소리에 고개를 돌려 차갑게 말했다.“강우연! 오는 길에 너하고 이미 확실하게 말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알아듣지 못한 거야?”지난번 강문복과 강희연의 계획이 망가졌다.본래 그들은 강우연이 이번 연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했으나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하여 그들은 오는 길에 그들 말에만 따라야 한다고 강우연에게 거듭 경고했다.강우연은 강학주를 한 번 보고는 어
아!순간 일곱 여덟 명의 눈길이 전부 다 강신 몸으로 향했다!강신도 멍하니 있다가 인츰 핸드폰을 꺼내고 사람들한테 보여주면서 말했다.“너희들 봐봐 이 사람이 한지훈이랑 닮지 않았어?!”강씨 가족의 사람들은 전부 다 강신이 찍은 흐리멍텅한 사진을 보고 있었다!보아하니 많이 닮긴 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 체형과 옆모습은 확실히 닮았다!강우연도 멍해졌다. 그녀는 믿기지가 않았고 더우나 의심스러웠다!한지훈이라고?!그녀는 갑자기 고개를 들어 이한승 등 사람들을 보았다. 그들은 신비스러운 대인물을 빼곡히 둘러싸고 백마 산장에 들어갔다. 한지훈인가?그이인가?강준상과 강문복 등 사람들은 얼이 빠진 모습으로 강우연을 보며 말했다.“강우연, 한지훈 지금 네 곁에 있어?”강우연은 놀라서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아마 집... 집에서 한고운이랑 놀고 있을 거예요...”그녀도 확신할 수가 없었다.“전화 쳐! 당장 전화해서 물어봐!”강준상은 급해났다!만약 진짜 한지훈이면 정말 예상 밖이다!이한승 등 S시의 일류 인물들도 직접 맞이하는 존재인데 어느 만큼 대단한 존재인데?이러한 존재 인물이 우리 집 사위라고?그럼 우리 강씨 가문을 놓고 말하면 100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하는 기회이다!강우연은 핸드폰을 들고 한지훈한테 전화를 했다!사실 말해 그녀도 믿기지가 않았다. 그 사람이.... 한지훈일까?!만약 진짜 한지훈이라면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한지훈은 자신을 속인 걸까?전화는 인츰 걸렸고 한지훈의 목소리가 들렸다.“우연아, 무슨 일이야? 파티는 괜찮아? 어떤 사람들과 어울렸어?”강우연은 웃으며 말했다.“아직.... 아직 시작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어디에 있는 거예요?”“집에 있지 어디에 있겠어요? 한고운이랑 놀고 있어요.”한지훈은 자연스럽게 대답했다.“진짜요? 그럼 영상 보내주세요.”강우연은 말했다.그리고 인츰 영상을 보내왔고 영상에서는 확실히 한지훈이 집에서 한고운이랑 놀고 있었다...강씨 집안의 사람들은 그제야 안심했다
“한 선생, 이러면 누구도 그대를 알아보지 못할 거예요.”이한승은 웃으며 말했다.한지훈은 보더니 할 수 없이 말했다.“그래. 너의 체면 때문에 봐줄게. 다음에 또 이러면 안 된다!”“네...”이한승은 그제야 이마에 맺힌 땀을 닦고 일어나서 공손하게 옆에 서 있었다.그리고 S시의 일류 세가들과 주인들은 이한승이랑 한지훈과 웃으면서 얘기를 나눴다!한참 지나 이한승이 말했다.“한 선생, 파티가 시작됩니다.”한지훈은 대답을 하고 일어섰다. 그리고 하얀색 가면을 얼굴에 쓰고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룸에서 나갔다.그리고 백마 산장의 파티의 거실에는 귀빈들로 꽉 찼다!S시의 이류와 일류의 명문 세가의 주인 그리고 기업의 대표들은 서로 술잔을 주고받으며 인사를 하고 있었다.그리고 강씨 집안의 사람들이 메인 홀에 들어서자 많은 사람들은 보기 흉한 모습으로 보고 있었다.“강 씨네 집안이 아닌가? 왜 여기에 온 것이지?”“들은데 의하면 이갑부가 직접 요청했다던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어.”“저 뒤에 사람은 강우연아닌가? 강씨 집안의, 5년 전에 가문을 망친 그 여자인가?”많은 사람들의 의론 소리는 어느새 멀리 퍼져나갔다.강씨 집안의 사람들의 안색은 보기 안 좋았다!강문복과 강희연 등 사람들은 강우연을 바라보는 눈빛이 치욕과 분노로 가득 찼다!“다 강우연 때문에 우리가 지금 망신을 당하는 거야! 짜증 나! 쟤를 데리고 오면 안 되는 거였어. 지금 우리 강씨 집안이 뭇사람의 비난 상대가 됐잖아!”강희연은 차갑게 말했다.강준상도 표정이 어두워졌고 손에 지팡이를 들고 부들부들 떨었다!하지만 현재 아무런 방법도 없다.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강우연을 내쫓을 수는 없지 않은가?그러면 더욱 쪽팔리는 것은 우리 강씨 집안이다!그러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 집안이 화목하지 않다는 인상을 남기게 될 것이다!그 시각 홀 구석 소파에 앉아있던 도호헌은 차를 마시면서 차가운 얼굴로 사람들 속에 외톨이 같은 강우연을 발견했다. 그리고 곁에 있는
“네가 뭔데 나를 때려?!”강우연은 눈시울이 붉어져서는 물었다!하지만 그 시각 메인 홀의 모든 사람들의 눈길은 다 그녀로 향했고 의문과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또한 비웃는 사람과 남의 재앙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절반이었다!“쟤 강우연이 아니야? 여러 사람들 앞에서 뺨을 맞은 거야?”“모르겠어. 보아하니 강우연이 신분 있는 사람을 꼬신 거 아니야?”“설마! 아니겠지? 강우연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여우짓 하는 거야? 이미 아이랑 남편이 있다 하지 않았어?”대중들의 눈길은 마치 남의 우습 거리를 보는 듯하였다.각종 상스러운 말들을 하였다. 마치 산사태와 해일이 휘몰아치는 것처럼 그 압박감이 강우연의 몸에 와닿았다.많은 사람들 앞에서 지적당하고 또 상스러운 말들을 들은 강우연은 속상해서 눈물을 흘렸다!강씨 집안의 사람들은 대중들 속에 서서 이 장면을 보고 너무 화가 나는 동시 쥐구멍이라도 찾아서 들어가고 싶었다!”할아버지! 보세요. 제가 말했잖아요. 강우연을 데리고 오면 안 된다고! 쟤가 또 천하게 굴었는지 감히 도 씨 집단의 사장을 건드리다니! 저분은 H 시 도 씨 집단의 도련님이에요. 어느 만큼 귀한 분이신데! 만약 도 씨 도련님과 도 씨 집단의 노여움을 사면 우리 강씨 잡안은 끝났어요!”강희연의 얼굴은 강씨 집안을 위해 걱정하는 모습으로 가득했고 엄청 급해났다. 그리고 끊임없이 화를 돋우는 말을 했다!강문복도 덧붙여 말했다.“그니까요 아버지, 강우연은 참 우리를 창피하게 하네요. 이렇게도 많은 S시의 명인 명사들 앞에서 감히 돈이 많은 사람을 꼬시려고 하다니! 강우연은 가정을 꾸린 사람이에요! 너무 창피해요! 그야말로 가풍을 더럽히는 행위에요! 이렇게 천박한 사람을 강씨 가문에서 쫓아야 해요!”이 말을 들은 강학주는 급해났다!그는 말했다.“형님, 말을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우연이는 절대로 이런 일을 저지를 애가 아닙니다! 무조건 오해가 생겼을 겁니다... 아버지, 우연이는 제 딸이자 아버지의 손녀입니다. 우연이가 어떤 인성
한예는 또 강우연의 뺨을 후려쳤다. 머리카락을 덥석 잡아당기며 말했다.“천한 것! 도 사장님이 직접 자기 입으로 네가 꼬셨다고 인정을 했는데 아직도 변명을 한단 말이야? 사람들 앞에서 도 사장님이 고의로 너를 모함했다고 말할 셈이야? 넌 네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지? 우리 도 사장님이 왜 아무런 이유도 없이 너를 겨냥하겠어?”이 한마디는 전체 귀빈들로 하여금 부단히 고개를 끄덕이게 하였다.“맞아. 도 사장님을 나도 처음 보는데 그렇다고 도 사장이 강우연을 고의로 겨냥할 이유는 없겠지?”“맞아! 도 사장님은 젊고 능력도 있는데 무조건 천한 강우연이 돈을 탐내고 도 사장님한테 빌붙고 싶어서 그런 걸 거야. 생각 밖으로 도 사장님이 품행이 단정하여 강우연을 거절한 거야!”“허허. 진짜 더럽다! 이런 여자는 오늘 밤 파티에 나타나면 안 돼! 그녀를 쫓아내야 마땅하지!”한순간에 대중들은 분노에 겨워 잇달아 강우연을 쫓아내라고 했다!강우연은 억울해서 눈물을 흘렸다. 대중들의 욕설 속에서 무기력하게 설명했다.“나 아니야. 나 아니야. 진짜 안 그랬어. 난 그런 여자가 아니야 아니라고...”팍!누군지 모르겠지만 대중들 속에서 누군가가 한 조각의 치즈 케익을 강우연의 얼굴에 뿌렸다!순간, 강우연의 얼굴에는 하얀색 크림이 묻었다!“때려라! 이 천한년을 때려죽여라!”“맞아! 때려죽여라! 천한 것! 우리 S시의 기풍을 흐리다니!”한순간에 셀 수 없는 사람들이 케익, 차 등 여러 가지 물건을 전부 강우연의 얼굴이랑 몸에 뿌렸다! 그 순간, 강우연은 스포트라이트 아래 서서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더러운 물건들이 모두 그녀의 몸에 뿌려졌다!몇 분 지나지 않아 강우연 몸에는 더러운 크림이랑 음료랑 술로 가득했다!참혹하여 차마 볼 수 없었다!강우연은 힘없이 머리를 움츠리고 온몸은 두려움으로 떨고 있었다!그녀는 흐느끼며 누구보다도 억울하여 눈물을 흘렸다!그 순간,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비친 이상한 사람이었고 여기에 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