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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2화

“한 선생, 이러면 누구도 그대를 알아보지 못할 거예요.”

이한승은 웃으며 말했다.

한지훈은 보더니 할 수 없이 말했다.

“그래. 너의 체면 때문에 봐줄게. 다음에 또 이러면 안 된다!”

“네...”

이한승은 그제야 이마에 맺힌 땀을 닦고 일어나서 공손하게 옆에 서 있었다.

그리고 S시의 일류 세가들과 주인들은 이한승이랑 한지훈과 웃으면서 얘기를 나눴다!

한참 지나 이한승이 말했다.

“한 선생, 파티가 시작됩니다.”

한지훈은 대답을 하고 일어섰다. 그리고 하얀색 가면을 얼굴에 쓰고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룸에서 나갔다.

그리고 백마 산장의 파티의 거실에는 귀빈들로 꽉 찼다!

S시의 이류와 일류의 명문 세가의 주인 그리고 기업의 대표들은 서로 술잔을 주고

받으며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강씨 집안의 사람들이 메인 홀에 들어서자 많은 사람들은 보기 흉한 모습으로 보고 있었다.

“강 씨네 집안이 아닌가? 왜 여기에 온 것이지?”

“들은데 의하면 이갑부가 직접 요청했다던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어.”

“저 뒤에 사람은 강우연아닌가? 강씨 집안의, 5년 전에 가문을 망친 그 여자인가?”

많은 사람들의 의론 소리는 어느새 멀리 퍼져나갔다.

강씨 집안의 사람들의 안색은 보기 안 좋았다!

강문복과 강희연 등 사람들은 강우연을 바라보는 눈빛이 치욕과 분노로 가득 찼다!

“다 강우연 때문에 우리가 지금 망신을 당하는 거야! 짜증 나! 쟤를 데리고 오면 안 되는 거였어. 지금 우리 강씨 집안이 뭇사람의 비난 상대가 됐잖아!”

강희연은 차갑게 말했다.

강준상도 표정이 어두워졌고 손에 지팡이를 들고 부들부들 떨었다!

하지만 현재 아무런 방법도 없다.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강우연을 내쫓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면 더욱 쪽팔리는 것은 우리 강씨 집안이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 집안이 화목하지 않다는 인상을 남기게 될 것이다!

그 시각 홀 구석 소파에 앉아있던 도호헌은 차를 마시면서 차가운 얼굴로 사람들 속에 외톨이 같은 강우연을 발견했다. 그리고 곁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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