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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0화

그럼 한예는 억울할 수밖에 없다!

순간 실내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예를 바라보았다!

한예는 반응할틈도 없이 임측이 총을 들고 여러 사람들을 데리고 오는 것을 보았다!

“여봐라! 저 여자를 끌고 가라!”

순간 총을 든 경비원 두 명이 한예를 밖으로 끌고 나갔다!

한예는 처량하게 울부짖으며 “아!! 뭐 하는 짓들이야? 나는 도 사장의 비서이다. 나를 어디로 끌고 가려고?! 도 사장님. 도 사장님... 살려줘요!”라고 말했다.

그때 사람들은 머리를 돌려 도호헌을 찾고 있었는데 언제 몰래 도망갔는지 도호헌은 보이지가 않았다.

한바탕의 익살극이 끝났다.

실내에 있는 S시의 각 명인들은 모두 가면을 쓰고 있는 한지훈을 바라보았다!

이분이 바로 오늘 밤 제일 지위가 높은 인물이다!

한지훈은 온몸을 부들부들 떠는 강우연을 보고 이한승한테 “방을 찾아서 이 아가씨한테 깨끗한 옷을 마련해 줘”라고 말했다.

말을 마치고 한지훈은 몸을 돌리고 떠났다.

이한승도 인츰 부하한테 명령을 내리고 강우연을 데리고 위층 방으로 올라갔다.

홀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앞다퉈 가면을 쓴 한지훈과 이야기를 나누고 술을 권하려 했지만 모두 한지훈한테 거절당했다.

강씨 집안 사람들은 지금 모두 서로 얼굴만 쳐다볼 뿐 어찌할 바를 몰랐다.

부녀지간은 암묵리에 서로 마음이 통한다고 강희연과 강문복도 서로 눈을 마주쳤다.

이건 대체 어찌 된 일이지?

이한승 막후 빅보스가 천한 강우연을 곤경에서 벗어나게 하다니?

더욱 놀라운 것은 가면을 쓰고 있는 빅보스가 백마 산장의 주인이란 것이다!

10억이다!

10억을 투자한 백마 산장이다!

한 개의 산장은 그야말로 일곱 여덟 개의 강씨 집안을 필적할 수 있다!

강희연은 천한 강우연이 뭐라고 팔자가 이렇게 좋은지 질투가 났다.

한편 서경희는 눈알을 뱅글뱅글 돌리며 웃음 가득한 얼굴로 강학주한테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학주, 우리 집이 대박 날 거 같아! 아까 빅보스를 봤지? 내 눈엔 빅보스가 우리 집 강우연을 보는 눈빛이 달라 보여! 엄청 부드러웠고 마음 아파하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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