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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9화

S시의 갑부 이한승....생각지도 못했는데 가면을 쓴 남자에게 무릎을 꿇다니!

심지어 무릎만 꿇은 것이 아니라 부단히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있었다!

이건… 이건 정말 당황스럽고 터무니없었다!

실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갑자기 자신의 목구멍이 조여진 것처럼 느껴져 숨쉬기가 어려웠다!

임측도 어리둥절해했다. 자신의 빅보스가 자신이 끌고 갈 남자 앞에서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본 그 순간 임측은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임측도 따라서 무릎을 꿇었다. 그 뒤에 있는 몇 명의 경비원도 이어서 무릎을 꿇었고 쩔쩔맸다!

가장 놀란 것은 다름 아닌 도호헌이였다. 그의 온 얼굴은 굳어 있었고 의혹스러운 기색으로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있었다!

그는 눈앞에서 발생한 이 장면이 믿기지가 않았다!

S시의 갑부 이한승이 이렇게 쉽게 무릎을 꿇다니!

그렇다면 가면을 쓴 이 남자는 신분이 보통이 아니다!

강우연도 가면을 쓴 남자를 곁눈질하며 의문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보았다.

이때 가면을 쓴 한지훈은 무릎을 꿇은 이한승을 차갑게 바라보며 "일어나라, 이 일은 너와 상관없는 일이니 자책할 것 없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리고 이한승은 벌떡 일어나더니 분노에 찬 얼굴로 무릎을 꿇은 임초 등 사람을 노려보며 "이 선생이 누군지 아느냐?! 이분이 바로 오늘 밤 파티의 빅보스다! 이 백마 산장의 주인이기도 하다! 감히 이분에게 총을 겨누다니, 살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훙!

이한승의 말 한마디는 가면을 쓴 남자의 정체를 무의식 간에 밝힌 것이다!

오늘 밤 파티의 빅보스이자 백마 산장의 주인이라니!

그가 바로 그 신비로운 사람이라니!

무섭다!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그들이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임측은 재빨리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빌었다.

"이 사장님 아니, 빅보스님 죄송합니다. 저는 빅보스의 신분이 이렇게 귀하신 줄 몰랐습니다. 저는 그냥...... 누군가가 파티에 몰래 침입했다는 말을 듣고 사람들을 데리고 온 것뿐입니다. 이 사장님과 빅보스께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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