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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8화

“강 장로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압니다.”

한지훈은 이 말을 남긴 후 전화를 끊었었고, 더없이 어두운 얼굴로 별장에 서 있었다.

국왕이 중병에 걸려 용경의 십만 근위대가 파견됐고, 주요 전역구는 더욱 움직임이 빈번해졌다!

이 배후에는 어떤 음모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무신종, 결국은 야망을 드러내는구나!

한지훈은 생각을 하더니 즉시 북양 전역구에 전화를 걸어 명령했다.

“용일, 전군에 전비를 하라고 명하라! 총으로 무장하고, 모든 인원은 반드시 전투태세를 갖추며 출동 대기 명령을 기다린다!!”

“사령관님,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이때, 북양 전쟁부 지휘실 안에서 용일이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국왕께서 병이 위독해 천자각은 이미 용 선생이 장악하고 있다. 주요 전역구는 빈번히 병력을 이동하고 있으니, 큰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야 한다! 북양은 반드시 모든 돌발 상황에 대비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해!”

한지훈이 차갑게 말했다.

“예, 사령관님! 곧 명령을 내리겠습니다!”

용일이 대답한 뒤 전화를 끊고 곧장 명령을 내렸다.

같은 시각, 동원구와 남영구에서도 각각 명령을 내렸고, 용국 전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모든 것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한편, 무신종 종주 대전 안.

무적천은 종주의 자리에 앉아 있었고, 대전 안 용 선생은 한쪽에 서서 허리를 반쯤 굽힌 채 공손히 말했다.

“종주님, 모든 것이 준비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용각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보입니다. 북양과 동원, 남영 전역구 또한 비밀리에 군대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저희의 계획을 방해하진 않을지 걱정됩니다… 제가 사람을 보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무적천은 석좌에 앉아 오른손으로 머리를 괴고, 왼손으로는 석좌의 팔걸이를 몇 번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용각과 북양…”

“흠! 내 일을 망치는 자는 그 누구든 죽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나를 따르는 자는 번영하고, 나를 거역하는 자는 필히 망한다! 국왕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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