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137화

왕린이 속수무책일 때 한 남자가 걸어 올라왔다.

"파이터 킹께서 아직 도착하지 않으셨으니 제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그 군병은 매우 평범해 보였다. 체격은 건장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몸의 근육은 매우 팽팽했다.

"당신은?"

"저는 북양구 퇴역 병사, 우대훈이라고 합니다. 전에 사령관님을 따른 적이 있어 적지 않은 기술을 배웠었습니다. 지금 사령관님께서 계시지 않으시니 제가 저 외국인의 자신감을 좀 죽여보겠습니다!"

북양구의 옛 부서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그의 말을 들은 왕린은 기뻐서 즉시 그 둘을 매칭시켰다.

"북양구 퇴역 병사? 별 떨거지가 지금 나랑 붙겠다는 거야?"

버크는 우대훈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격투 자세를 취했다.

"사령관님을 따르는 동안 그 분께선 우리에게 한 가지 무술을 가르쳐 주셨다. 바로 모든 무술 중에서 강하기로 유명한 권법, 팔극권이야!"

"오늘 나는 사령관님의 권법으로 너를 쓰러뜨릴 거다!"

무대에 올라가 싸울 자세를 취한 우대훈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겼다.

경기가 시작되는 순간, 우대훈은 붕권으로 상대방의 가슴을 가격했다.

버크는 주먹에 맞아 뒤로 몇 걸음 물러났다. 그가 앞으로 나가 반격하려고 할 때 우대훈은 오히려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 끊임없이 매우 강렬한 주먹을 그에게 꽂았다.

그의 동작은 크게 벌어졌으며 모두 상대방의 얼굴과 복부를 향해 공격했다.

"죽어라!"

버크가 기회를 찾아 우대훈의 허리를 한 대 때렸으나 우대훈은 자신의 허리를 내어주는 대신 상대방의 관자놀이에 팔꿈치를 꽂았다.

"악..."

버크는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날뛰던 버크는 우대훈의 한 방에 의식을 잃었다.

"잘했다, 역시 북양구의 부하야!"

"대단해, 마지막 타격으로 상대방을 바로 패배시키다니!"

"정말 속 시원하단 말이야. 또 날뛰는지 두고 보자고!"

버크를 해결했지만 우대훈도 손을 뻗어 자신의 배를 가렸다.

방금 전투에서 우대훈의 복부도 손상을 입었다. 이 권법은 적에게 공격한 힘의 80%만큼 자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