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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9화

우대훈은 매우 감동하여 한지훈의 뒷모습을 보고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사령관님, 이 사람은 저에게 맡기세요. 그를 상대하는데 사령관님께서 나서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용일이 옆에서 말했다.

"상대가 나와 대결하려고 이름까지 말한 이상 내가 어떻게 싸움을 피할 수 있겠어?"

한지훈은 뭇 사람들이 주목하는 상황에서 무대에 올라 침착하게 적을 바라보았다.

"네가 바로 파이터 킹? 정말 별로네. 내가 전력을 다한다면 네 똥도 나오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찰스는 주먹을 문질거렸다. 그는 눈앞의 이 용국 전역구의 제일 강자로 불리우는 남자를 쓰러뜨리고 싶었다.

왕린은 다소 걱정이 되어 물었다. "파이터 킹께서... 직접 출전하시겠습니까? 괜찮습니까?"

용일은 그를 힐끗 보았다. "우리 사령관님의 실력을 의심하는 건가요? 안심하세요. 저 정도의 적은 사령관님의 적수가 아니니까."

"당신이 걱정해야 할 것은 저 상대방이에요. 사령관님께선 부하들을 매우 아끼시는 분이세요, 찰스가 저 분의 옛 부하를 다치게 했으니 사령관님께서도 봐주시지 않을 겁니다."

용일은 한지훈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공부대 교관 찰스와 파이터 킹, 대결 시작!"

심판은 대결의 시작을 알릴 때, 고개를 숙이고 감히 쳐다보지 못했다.

왜냐하면 만약 파이터 킹이 진다면, 그들의 자신감은 아마도 완전히 상대방에게 짓밟힐 것이기 때문이었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긴장해 하며 이 결투를 주시하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찰스는 한지훈에게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몸의 어느 곳이든 무기화 시키는 것은 무에타이만의 맹렬한 플레이었다.

한지훈은 상대방의 공격에 계속 물러났는데, 질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경기장 가장자리로 물러났을 때 한지훈이 갑자기 입을 열었다. "우대훈, 잘 봐, 팔극권은 이렇게 쓰는 거야!"

곧바로 한지훈은 재빨리 손을 뻗어 찰스의 목을 세번 눌렀다.

"염라대왕 삼점수?"

우대훈은 참지 못하고 놀라했다.

찰스는 손을 뻗어 자신의 목을 잡으며 입을 열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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