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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장

메시지를 읽자마자 도윤은 순간적으로 모든 동작을 멈추었다.

“1km에서 수직을 하강하는 물… 폭포를 암시하고 있는 걸까…?”

잠시 생각한 후, 도윤은 바로 사무실에서 나와 제대로 문단속을 한 후, 라이콘 대륙에 위치한 폭포가 있는 장소로 차를 몰았다. 이 모든 것이… 순전히 우연일 리 없었다.

상대 측에서 제공한 단서는 도윤 주위에서 발생하는 사건들과 연관이 있을 것이고 도윤의 추측이 맞는다면 그 고전 시는 아마 그 장소에 인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뭐가 됐든 간에, 30분 후, 도윤은 폭포가 있는 더판산에 도착했다. 그 장소는 라이콘 대륙에서 가장 큰 산맥을 끼고 있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휴가를 보내는 곳이었다.

산에 들어서자, 도윤은 많은 사람들 속에 섞였다. 한참을 그들을 따라다닌 후에, 도윤은 마침내 폭포에 도착했다.

고개를 들자, 폭포는 거의 30m는 되어 보였다. 1km 높이는 절대 아니었고 도윤은 고전시가 단지 과장해서 표현했음을 깨달았다. 어쨌거나, 1km 높이 되는 폭포가 어디 있겠는가?

그리고 도윤은 사람들이 넋을 놓고 폭포를 감상하는 동안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주변을 둘러보던 도윤의 눈에 폭포 왼쪽에 있는 다소 좁고 미스터리하게 보이는 큰 길이 언뜻 보였다. 보아하니 한 번에 한 사람만 지나갈 수 있는 크기였다.

하지만, 도윤은 무언의 이유로 그 곳을 가야 한다고 강하게 느꼈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잠시 걷자, 큰 동굴 입구에 도착했다. 하지만, 겁 없이 들어가기도 전에, 갑자기 안에서 사람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도…도와줘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여자 울음소리를 듣자, 도윤은 바로 누군가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주저하지 않고 바로 목소리에 나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비명 소리는 점점 더 크게 들렸고 도윤은 돌기둥에 묶여 있는 여자를 발견했다. 위에서 물방울이 계속 떨어지고 있었고 그로 인해 여자는 흠뻑 젖어 있었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 나가며 도윤은 여자의 눈이 충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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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카라니시코라
아까보내드린 이후로 전혀 내용이 맞지않습니다 책의 전개가 맞지않아요 어떻게 된건지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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