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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장

“정말 지금도 이렇게 귀여운 걸 봐서는 나중에 분명 예쁘게 클 거야!” 모나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너만큼 예쁘게 클 것 같아.”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잠시 후, 그는 하얀 수건으로 입을 가리기 시작하며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수건이 서서히 피로 물드는 것을 보며 모나는 약간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아직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겠어. 어쨌거나, 너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거든. 솔직히 말하면, 너 몸은 일반 사람들이랑 정말 달라!”

그러자 도윤은 몸을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고 모나가 다소 이상하리만큼 그의 가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윤이 말했다. “…왜 계속 내 가슴 쪽을 보는 거야..?”

“이상한 생각은 하지도 마! 그냥 너 옥 펜던트 본 거니까! 다시 빛나고 있었던 거 알았어? 너가 여기로 그 옥 펜던트를 가져온 날부터, 정확히 매일 같은 시간 아침이랑 밤에 빛났어. 다시 생각해 보니까 적어도 수십번은 그랬던 것 같아!” 모나가 도윤을 향해 눈을 부라리고 다소 심술궂은 표정을 지으며 도윤의 목에 있는 둥근 옥 펜던트를 가리키며 대답했다.

“…뭐라고? 다시 빛났다고?” 도윤이 자신의 목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의식을 되찾은 이후로 옥 펜던트가 다소 규칙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지만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몰랐다.

옥 펜던트는 정말로 특별했다. 어쨌거나, 정말 중요한 순간에 그의 목숨을 여러 번 구해주기도 했지만, 이번에 우익이 그를 때려 눕힐 때는 응답하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도윤은 어리둥절한 기분으로 속으로 생각했다.

한동안 잠시 생각을 하더니, 도윤은 이렇게 골똘히 생각만 해서는 될 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모나를 따라 집으로 들어갔다.

그러는 동안, 공씨 가문의 명령에 따라 검은 옷을 입은 보디가드 한 무리가 판자촌 밖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집집마다 도윤을 찾아 다녔다.

보디가드들이 입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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