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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장

뿐만 아니라 도윤의 상태를 보고 더 놀라고 말았다. 그러자 모나는 마치 괴물을 본 듯 입을 가린 채 말했다. “너… 도윤아… 이미 힘을 회복한 거야..?”

“응! 이 호흡 기법이 이 정도로 유용할 줄은 몰랐는데! 완전 보물이었네!” 도윤은 두 손을 바라보며 다소 신이 나서 대답했다.

“...그런 기술 나한테 가르쳐 줄 수 있어?” 모나가 눈을 번쩍 뜨며 물었다. 모나는 도윤과 중년 남자 모두 연마할 수 있는 호흡 기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물론이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내가 너한테 적합한 기술 한 두가지 가르쳐 줄게.”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이때, 도윤은 이미 모나를 친구로서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녀에게 기술 몇 가지를 가르쳐 주는데 반감이 없었다. 현재상태에서 모나가 천둥번개와 같은 기술을 배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에 ‘너에게 적합한 기술’이라는 말을 썼다. 천둥번개는 일종의 부적과 같은 역할을 했기에 기법에 대한 훈련 시작 전에 큰 이해가 필요했다.

그럼에도 모나는 여전히 흥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너 분명 약속했다! 하하!”

그리고 그 둘은 같이 홀로 향했다. 홀에 도착하자 그들은 중년남자가 그들을 위해 차려 놓은 아침 식사를 보았다.

남자는 몸을 돌려 도윤을 보았고 도윤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도 그는 전혀 놀라지 않고 그저 말했다. “그래, 먹자구나! 그런데 도윤아, 식사가 끝나면 약초 몇 개를 교환하는 장소로 갔으면 한다.”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하고 도윤이 물었다. “말씀하시는 약초는 소윤이 상처 흉터를 없애고 뼈를 강화시키는데 사용하시는 거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도건 지대에 가서 약초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그 약초들이 정말로 찾기 어려운 거라고 말을 해야겠구나. 여기 이 서신을 가지고 나 대신해서 선힐 고개로 가거라. 거기서 대협곡의 도사를 찾아야 해. 내 친구고 일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된다면 아마 소윤한테 필요한 약초를 받을 수 있을 거야!” 서신을 꺼내 도윤에게 건네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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