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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8장

김여사는 힘 없는 미소를 지어 보였고 호흡도 점차 안정되었다.

김여사의 비서가 땀을 닦아내며 뛰어오고 있을 때, 순재와 진욱은 그저 멍하니 서 있을 뿐이었다.

도윤이 실제로 신성 침술 기법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상상하지도 못해서 장닥터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그 기법은 오래전에 영원히 사라진 기법이었다. 자신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게 되자 넋이 나가는 건 당연했다.

진욱도 곧 ‘나는 저 사람보다 몇 살이나 더 많고 어렸을 때부터 의학의 안팎을 터득하려고 명의를 찾아 다녔는데! 나는 기본적인 교육만 받은 전문가인데 저 새끼보다 아는 게 없다니! 이… 이건 받아들일 수 없어..!’ 라고 생각하며 질투로 들끓기 시작했다.

희선이 행복하게 미소를 지으며 도윤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자 그의 질투는 폭발하고 말았다.

“교수님, 그냥 우연으로 어쩌다 한 거예요! 이런 애가 진짜 그런 능력을 갖췄을 리가 없잖아요!” 진욱이 비꼬며 말했다.

혜순은 고개를 돌려 도윤을 보며 물었다. “도윤아, 이런 의학 기술은 어디서 배운 거니..?”

그녀의 물음을 듣자, 장닥터도 도윤의 대답이 궁금해 고개를 들어 쳐다보았다.

“그 얘기는 나중에 해요. 자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할머님의 병세는 그리 심각한 게 아니에요. 제가 좀 이따가 약을 처방해 드릴게요. 그러니 누가 좀 약 좀 사와주세요! 일년 정도 동안 약을 드시면, 완치하실 수 있어요!”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게 정말이야? 세상에, 너무 좋구나!” 김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기쁨에 차 소리쳤다.

“잠깐만요, 선생님!” 순재가 도윤에게 걸어와 말했다.

신성 침술 기법을 눈 앞에서 보게 되니 순재는 이제 도윤을 존경하게 되었다.

“무슨 일이시죠, 장교수님?” 도윤이 순재를 바라보며 물었다.

“제가 방금 무례하게 굴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 신성 침술 기법을 누구한테 배우셨는지 여쭈어 볼 수 있을까요? 혹시 “신영대와 아시는 사이신가요?”

“그 분은 누구신지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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